매쓰플랫, 수학 문제은행솔루션 日진출…글로벌 비즈니스 본격화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4.01.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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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기업 프리윌린이 국내 수학 문제은행 솔루션 처음으로 일본 로컬 시장에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일본에서 매쓰플랫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지 불과 5개월여 만이다.

프리윌린의 수학 문제은행 솔루션 '매쓰플랫'은 AI(인공지능)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학습자의 학습 성과를 최적화하고 개인화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재 전국 400여 개 학교와 6800여 개 수학 학원에서 사용 중이다.

현재 일본 교육 시장은 한국과 유사한 교육 환경이지만, 종이 문제집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이 상대적으로 더딘 편이다.

이에 프리윌린은 빅데이터 기반의 수학 교육 솔루션으로 일본 교육 환경을 혁신하겠다는 목표로 일본 현지 수학교육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매쓰플랫은 작년 8월 일본에 매쓰플랫 중등 과정 베타 서비스를 런칭했다. 그리고 이달 서비스 고도화와 초등, 고등 교육과정을 추가해 정식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프리윌린은 성공적인 일본 교육 시장 진입을 위해 AI 기술 고도화와 현지화 전략에 힘썼다. 자동 번역을 적극 활용하고 일본 현지 작업 인력의 번역 편의성 향상을 위해 자체 에디터를 개발했다. 또 수학 교육 과정의 개정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콘텐츠 모듈화 시스템도 도입했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현재 일본 교육 시장은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패러다임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매쓰플랫 일본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우리의 수학 문제은행 솔루션이 일본 교육 시장 내에서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윌린은 작년 8월 베트남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으며, 올해 상반기엔 싱가포르 한인 학교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향후 동남아와 미국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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