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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스타트업 키친인더랩이 경기도 광교에 종합 외식공간 '레인보우브릿지'를 열었다. 소비자 취향과 빠른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부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26일 키친인더랩은 지난 21일 경기도 수원시 아브뉴프랑 광교점의 지하 1층에 레인보우브릿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레인보우브릿지는 약 583.4㎡의 공간에 미국식 스테이크 전문점 놉스(NOPS), 소갈비찜&갈비탕 전문점 호감당, 큐브 페스츄리 전문 카페 노드(NODH)가 입점했다.
놉스는 한국에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를 한국에 론칭한 최채환 대표가 미국 가정식 스테이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다. 놉스는 'No-Problem Steak House'의 줄임말이다.
놉스는 지난 5월 사당점에 이어 12월 삼성역점을 오픈했고, 이번 광교점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국 체인망 확장도 시도할 계획이다.
호감당은 소갈비찜, 소불고기, 왕갈비탕 등 한식을 즐길 수 있고, 노드는 미슐랭 출신 파리 베이커리 브랜드 곤트란쉐리에와 협업해 만든 디저트 카페다.
키친인더랩은 레인보우브릿지를 다양한 맛뿐 아니라 어린이 고객을 위한 플레이그라운드, 반려동물 출입 가능 존(ZONE)도 구성했다. 이는 대충 한 끼를 때우는 공간으로 인식했던 마트 내 푸드코트를 '만남의 공간'으로 변화시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최 대표의 경영 철학이 반영됐다.
최채환 대표는 "레인보우브릿지는 가족과 조용한 식사 또는 비즈니스 미팅도 가능한 곳"이라며 "빠르게 변하는 외식 트렌드에 맞춰 메뉴를 다양화하는 한편, 공간으로서의 재미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키친인더랩과 프로젝트를 통해 대형마트 푸드코트의 한계점을 극복하가 나아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외식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