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봇, 110억 프리IPO 투자유치…내년 코스닥 상장 추진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3.12.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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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클로봇이 11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누적 투자유치액은 281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신한벤처투자, 미래에셋증권 (8,730원 ▲20 +0.23%), 인터베스트 등이 참여했고 기존 투자자인 현대차 (217,000원 ▲1,500 +0.70%) 제로원도 전략적 투자자(SI)로 후속투자에 나섰다.

2017년 설립한 클로봇은 모바일 로봇 서비스에 필요한 자율주행, 미들웨어, 관제 등 핵심기술에 대한 자체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로봇 SW 전문기업이다.

클로봇은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 앞서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투자용 기술평가(TCB) 결과 최고 등급인 'TI-1'을 획득했다.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과 통합관제 솔루션 '크롬스' 등 자체 서비스를 높게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클로봇은 내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물류, 제조, 병원, 공공기관 등 다양한 시장에 로봇 SW 공급을 확대하고 클로봇 자체 브랜드의 배송로봇도 출시할 예정이다. SW의 영문판을 출시해 글로벌 로봇 전문 SW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게 목표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이번 프리 IPO에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이 참여해 클로봇의 상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대자동차그룹 등 SI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 확장과 글로벌 협력에 대한 시너지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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