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웹툰·웹소설 솔루션 '구루컴퍼니', 20억 프리A 투자유치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11.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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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간 거래(B2B) 웹툰·웹소설 솔루션을 제공하는 구루컴퍼니가 케이넷투자파트너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와 땡스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지 4개월 만에 추가로 이뤄졌으며, 이로써 구루컴퍼니는 총 20억원의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최원혁 구루컴퍼니 대표는 B2B 애드테크 스타트업 '아바티'를 창업해 연 매출 2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킨 연쇄 창업가다. 약 10년 전 넥슨코리아에서 플랫폼 사업을 총괄하던 시절부터 웹툰 플랫폼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

구루컴퍼니의 '보물섬'은 기업들이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자사 플랫폼에 추가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이다. 웹뷰,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돼 기업이 보유한 기존 앱, 웹에 간단히 통합할 수 있다. 유저들은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바로 콘첸츠를 이용하고 결제할 수 있다.

구루컴퍼니에 따르면 국내 상위권 금융 앱에 연동 중인 보물섬은 도입 한 달 만에 100만명이 가입하고 매일 30만명이 꾸준히 콘텐츠를 이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후, 론칭 두 달 만에 6개 앱과 계약을 체결했다.

최원혁 그루컴퍼니 대표는 "기업 앱을 통해서 유입되는 유저들은 대부분 웹툰·웹소설을 이용해 본 적이 없는 신규 유저"라며 "보물섬이 웹툰, 웹소설, 숏드라마 등 좋은 콘텐츠를 2차로 유통하면서 숨은 소비자층을 발굴하고 더 큰 수익을 일으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루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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