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부품 플랫폼 엠아이디, 20억원 규모 프리A 투자 유치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4.11.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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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근 엠아이디 대표 /사진제공=엠아이디
정성근 엠아이디 대표 /사진제공=엠아이디
우주 부품 전문 기업 엠아이디(MID)가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DSC인베스트먼트 (2,750원 ▲25 +0.92%)와 DSC 자회사 슈미트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은 우수인재 확보, 우주급 세라믹 패키지 개발 시설 확장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근 우주 산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주 산업 추진을 위한 부품 등의 수요도 늘고 있다. 우주 분야에서 사용되는 부품은 방사선 내성 등 우주 환경에 높은 내구성을 가진 소재로 만들어져야 한다. 부품 취급을 위한 공정 과정에서도 특화 기술이 필요하다.

엠아이디는 우주 분야 부품 개발·시험·제조하는 기업이다. 우주·방위 산업체, 대학 연구소,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우주분야 주요 기관과 협업해 우주급 부품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엠아이디는 우주급 전자부품(EEE) 분야에서 위성체 설계 전과정의 통합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우주급 세라믹 밀폐형 패키지 메모리 △우주용 대용량 메모리 모듈 등 우주급 메모리 반도체 기술력 △우주급 세라믹 패키지 등 우주 환경에 대비한 내구력 기술을 보유했다.

정성근 엠아이디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다양한 우주급 메모리 반도체 개발과 우주용 부품 업스크리닝 시험 서비스 확장을 통해 국내 우주 부품 공급망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며 "우주 부품 플랫폼 기업으로서 국내 우주 부품 분야 산업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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