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근골격계 재활' 잇피, 한투AC서 3억 시드투자유치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11.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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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링닥'을 개발하는 '잇피(Itphy)'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3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2022년 설립한 잇피는 근골격계 질환 재발에 특화된 주력 서비스인 '링닥(RingDoc)'을 통해 환자와 의사를 직접 연결하는 개인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사용자는 병원 진단과 재활 단계에 맞춰 링닥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운동 플랜을 통해 체계적인 재활 관리를 받을 수 있어 재활 효율과 환자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

링닥은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조교수인 이성민 대표의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의학적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내는 커리큘럼을 갖추는 데 집중했다. 특히 회전근개 파열 수술 후 재활이 필요한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약 6개월 간 링닥의 맞춤형 운동 플랜을 테스트했으며, 회복 속도 증진 및 통증 감소 면에서 20% 이상의 임상적 효과를 입증했다.

잇피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링닥의 기술 고도화와 인력 충원을 하고 서비스 품질을 강화할 예정이다. 연내 링닥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잇피의 이성민, 이재준 공동대표는 "임상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 12월 링닥의 정식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정형외과뿐 아니라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링닥을 통해 효과적인 재활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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