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K-댄스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는 원밀리언이 인공지능(AI) 기반 실가상 융합 교육 솔루션을 활용한 K-댄스 시범교육을 충북 청주시의 남성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원밀리언과 EBS,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함께 개발했다.

이번 시범교육은 남성초등학교 5, 6학년 재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방과후 수업 형태로 이뤄졌다. 온·오프라인을 결합해 보다 효과적인 밀착 교육을 제공했다. 1주차 온라인 수업은 K-댄스 교육 플랫폼을 통해 원밀리언 백구영 수석 안무가의 교육 영상으로 진행했다. 2주차 오프라인 수업에서는 원밀리언 조수연 안무가가 직접 학생들을 만나 안무를 가르쳤다.

K-댄스 교육 플랫폼은 원밀리언 수석 안무가 리아킴, 백구영, 최영준 등 세계적인 댄서들이 참여해 초보자도 쉽게 안무를 따라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원밀리언 수석 안무가 3인은 온라인 수업 강사로 출연할 뿐 아니라 모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커리큘럽을 직접 설계하고, 개발했다.

학생들은 K-댄스 교육 플랫폼의 댄스 측정기술을 통해 자신의 움직임을 전문 안무가의 움직임과 비교 분석한 댄스 정확도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전문 안무가의 정성점수를 더해 어떤 동작을 교정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윤여욱 원밀리언 공동대표는 "댄스 교육은 청소년에게 자기 표현과 긍정적인 에너지 발산, 사회적 상호작용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번 K-댄스 교육 플랫폼 개발을 시작으로 앞으로 원밀리언도 K-댄스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원밀리언은 댄스 콘텐츠 전문가 윤여욱과 퍼모먼스 디렉터 리아킴(김혜랑) 두 공동대표가 이끌고 있는 댄스 스튜디오다. 최근 방송사 엠넷의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트 2'에 원밀리언 레이블 소속 댄서들이 참가해 활약한 바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