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DIPS 1000+) 테크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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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친환경·에너지 스타트업 25개사를 선정해 기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지난 9월 말 기준 투자유치 725억원, 고용증가율 27%의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전력공사의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스타트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초격차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
초격차 프로젝트를 주관했던 한국전력 (23,750원 ▲100 +0.42%)의 김민재 차장은 30일 열린 '초격차 스타트업(DIPS 1000+) 테크 콘퍼런스'(이하 테크 콘퍼런스)에서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로 선도하는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롯데타워에서 열리는 테크 콘퍼런스는 초격차 스타트업, 대·중견기업·공공기관 임직원, 벤처캐피탈(VC), 신산업 분야 글로벌 전문가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기술 세미나와 네트워킹 행사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초격차 스타트업이 글로벌 전문가로부터 최근 신산업 분야별 기술 동향 등을 청취하고 대기업·공공기관 등과 기술 교류, 네트워킹, 기업설명회(IR)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한국전력공사(친환경·에너지 기술분야 기술사업화 부문)외에도 초격차 프로젝트를 추진했던 한국표준협회(글로벌 협업 부문), 팬벤처스(투자유치 부문) 등 주관기관의 주요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표준협회는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친환경 에너지 등 세 가지 기술 분야에 대한 국내외 대기업 협업을 지원했다. 한국표준협회의 매칭프로그램을 통해 에이블테라퓨틱스는 LG전자 (93,300원 ▲700 +0.76%)와 아모레퍼시픽 (109,100원 ▲300 +0.28%)과 함께 시니어케어·헬스케어 서비스 관련 사업실증(PoC)를 진행 중이며, 뉴로핏은 한국표준협회의 협력 코디네이팅을 통해 아시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일본 현지 사업 파트너를 확보했다.
김운식 한국표준협회 센터장은 "기술별 산업의 특성과 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16건의 오픈이노베이션 추진과 33개 해외 기업 및 13개 국내 대·중견기업의 참여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팬벤처스도 투자유치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딥테크 스타트업들은 올해 950억원의 투자유치, 기업공개(IPO) 2건의 성과를 올렸다.
송명수 팬벤처스 대표는 "연 1회였던 국내외 CVC 기업에게 초겨차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산업별로 구분해 4회로 늘려 진행할 계획"이라며 "미국 실리콘밸리에 200여평 규모의 공동업무장소를 마련해 초격차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신산업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 중 올해 매출액, 투자실적, 고용 등에서 성과가 우수한 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중기부 장관 표창도 수여했다.
1일까지 신산업 기술 동향과 초격차 스타트업의 진출 전략 등을 주제로 한 기술 세미나도 이어진다. 데니스홍 캘리포니아대 로봇매커니즘 연구소장이 연사로 나서 '더 가까워진 미래 : 초격차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과 스타트업'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외에도 시스템 반도체·바이오헬스·인공지능(AI)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을 공유한다.
분야별 초격차 스타트업과 대기업, 공공기관들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부대행사도 열린다. 우수 스타트업의 성과 홍보를 위해 올해 CES 혁신상을 수상한 세븐포인트원 등 18개사의 부수도 마련했다. 현장에서 이들 기업의 제품과 기술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제는 딥테크 스타트업의 시대로, 중기부도 이에 맞춰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추진해 초격차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역량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며 "오픈이노베이션의 대상도 일부 대기업에서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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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친환경·에너지 스타트업 25개사를 선정해 기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지난 9월 말 기준 투자유치 725억원, 고용증가율 27%의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전력공사의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스타트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초격차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
초격차 프로젝트를 주관했던 한국전력 (23,750원 ▲100 +0.42%)의 김민재 차장은 30일 열린 '초격차 스타트업(DIPS 1000+) 테크 콘퍼런스'(이하 테크 콘퍼런스)에서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로 선도하는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롯데타워에서 열리는 테크 콘퍼런스는 초격차 스타트업, 대·중견기업·공공기관 임직원, 벤처캐피탈(VC), 신산업 분야 글로벌 전문가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기술 세미나와 네트워킹 행사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초격차 스타트업이 글로벌 전문가로부터 최근 신산업 분야별 기술 동향 등을 청취하고 대기업·공공기관 등과 기술 교류, 네트워킹, 기업설명회(IR)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한국전력공사(친환경·에너지 기술분야 기술사업화 부문)외에도 초격차 프로젝트를 추진했던 한국표준협회(글로벌 협업 부문), 팬벤처스(투자유치 부문) 등 주관기관의 주요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표준협회는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친환경 에너지 등 세 가지 기술 분야에 대한 국내외 대기업 협업을 지원했다. 한국표준협회의 매칭프로그램을 통해 에이블테라퓨틱스는 LG전자 (93,300원 ▲700 +0.76%)와 아모레퍼시픽 (109,100원 ▲300 +0.28%)과 함께 시니어케어·헬스케어 서비스 관련 사업실증(PoC)를 진행 중이며, 뉴로핏은 한국표준협회의 협력 코디네이팅을 통해 아시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일본 현지 사업 파트너를 확보했다.
김운식 한국표준협회 센터장은 "기술별 산업의 특성과 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16건의 오픈이노베이션 추진과 33개 해외 기업 및 13개 국내 대·중견기업의 참여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팬벤처스도 투자유치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딥테크 스타트업들은 올해 950억원의 투자유치, 기업공개(IPO) 2건의 성과를 올렸다.
송명수 팬벤처스 대표는 "연 1회였던 국내외 CVC 기업에게 초겨차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산업별로 구분해 4회로 늘려 진행할 계획"이라며 "미국 실리콘밸리에 200여평 규모의 공동업무장소를 마련해 초격차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신산업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 중 올해 매출액, 투자실적, 고용 등에서 성과가 우수한 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중기부 장관 표창도 수여했다.
1일까지 신산업 기술 동향과 초격차 스타트업의 진출 전략 등을 주제로 한 기술 세미나도 이어진다. 데니스홍 캘리포니아대 로봇매커니즘 연구소장이 연사로 나서 '더 가까워진 미래 : 초격차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과 스타트업'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외에도 시스템 반도체·바이오헬스·인공지능(AI)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을 공유한다.
분야별 초격차 스타트업과 대기업, 공공기관들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부대행사도 열린다. 우수 스타트업의 성과 홍보를 위해 올해 CES 혁신상을 수상한 세븐포인트원 등 18개사의 부수도 마련했다. 현장에서 이들 기업의 제품과 기술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제는 딥테크 스타트업의 시대로, 중기부도 이에 맞춰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추진해 초격차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역량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며 "오픈이노베이션의 대상도 일부 대기업에서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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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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