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재진관리 '애프터닥' 운영사 메디팔, 50억 시리즈A 투자유치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3.11.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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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케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애프터닥' 운영사 메디팔이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자와 신규 투자자로 KT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은 약 70억원이다.

2021년 9월 출시한 애프터닥은 병·의원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재진 환자와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애프터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병·의원은 애프터닥 플랫폼을 통해 재진 환자의 △진료 후 처방 이행 체크 △정기적인 환자 건강 상태 모니터링 △일상 속 건강관리 컨설팅 △적정 치료 주기에 따른 예약 관리 등을 진행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환자의 의료소비 경험과 병·의원 경영 혁신을 모두 만족시키는 애프터탁의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에 주목했다. 지난해 4월 대한응급의학의사회와 솔루션 도입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 병·의원과 연계해 솔루션을 도입했다. 애프터닥을 도입한 병·의원의 경우 초진 환자의 재방문율이 평균적으로 30% 이상 상승하는 등 병·의원의 실질적인 경영지표 개선됐다.

강종일 메디팔 대표는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병·의원이 인프라에 대한 추가 투자 없이도 애프터닥을 통해 손쉽게 내원 환자를 밀착 관리하고 비즈니스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1, 2차 병·의원이 지역의료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돕고 환자의 진료 연속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무영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애프터닥은 현 시점에서 국내 시장환경을 고려한 가장 완성도 높은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이라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병·의원과 환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가치제안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모델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장강호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 상무는 "향후 다양한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것을 높게 평가했다"고 투자이유를 밝혔다.

이원균 KT인베스트먼트 수석팀장도 "고객의 실질적인 니즈를 분석하고 공략해내는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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