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노머스에이투지, 340억 시리즈B 투자유치…"2025년 IPO"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3.10.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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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개발 중인 12인승 무인 셔틀 '프로젝트 MS'/사진=오토노머스에이투지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개발 중인 12인승 무인 셔틀 '프로젝트 MS'/사진=오토노머스에이투지
무인 모빌리티를 개발하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340억원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울러 2025년 증시 상장을 위해 하나증권과 KB증권을 공동 상장주관사로 선정했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산업은행, 하나증권·하나벤처스, KB증권,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등 신규 투자자와 카카오모빌리티 비상장 (13,150원 0.00%), KB인베스트먼트, 케이앤투자파트너스 등의 기존 투자자가 참여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현재 세종시, 대구시 등에서 상용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지난달(9월)에는 국토교통부 자동차 제조사 인증을 취득하며 자율주행차 양산도 준비하고 있다.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는 일반 도로에서 최고속도 60km/h로 달리는 완전 무인 12인승 셔틀과 300kg급 배송차량이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이번 투자금을 차량 양산과 해외진출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정성훈 KB증권 부장은"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압도적인 실증 이력으로 소프트웨어의 완결성을 보여줬다"며 "타 자율주행 기업과 달리 확실한 수익모델을 구축하고 있고 완성차 대기업 출신 창업자들이 주축이어서 차량 제조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가졌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투자자들은 이번 투자에서 모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가능성도 기대하는 모습이다. 하나·KB금융그룹은 자율주행차 보험·리스 등 금융상품과의 연계를, GS건설 (18,500원 ▲50 +0.27%)의 CVC(기업형벤처캐피탈)인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는 GS건설의 스마트시티 사업에 공동 참여하는 방식이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이번에 투자받은 340억원의 투자금으로 무인 모빌리티 프로토 차량을 시험생산하고 2025년 상장 이후 본격적인 파일럿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싱가포르 실증사업 외에 논의 중인 유럽 공공 자율주행 셔틀 사업 등 글로벌 사업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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