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딱 맞는 등산을 준비할 수 있는 '등산코스 추천 플랫폼', 녹지가 부족한 도시 학생들에게 교내 옥상공간을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웹 서비스, 기상요인과 대기오염, 산림정보 등을 분석해 산불 피해 면적을 예측하는 서비스.
이는 올해 산림청이 주최한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작들이다.
정부 부처별로 '창업' 관련한 사업을 하나씩은 다 하고 있는 데 산림청은 간판 그대로 산, 숲, 임업 관련 사업아이템들이 주류를 이룬다.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등이 함께한 이번 대회엔 총 27팀이 작품을 접수했고, 최종 10팀(최우수 2, 우수 4, 장려 4)이 선정됐다. 세간의 관심을 이끈 창업아이템들을 살펴봤다.
먼저 '등력테스트 및 공공데이터 기반의 등산코스 추천 플랫폼'을 개발한 여기있산팀이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들은 2030 초보 등산객은 자신의 등력에 맞는 등산코스를 찾기 어렵고, 등산정보가 여러 채널에 흩어져 있어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는 점에 착안, 이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
여기있산팀은 "서울시 산악사고 중 단순 조난 신고 접수의 30% 이상이 등산 정보가 미비한 20대 초보 등산객이었다"고 말했다.
여기있산팀이 개발한 서비스는 우선 등력테스트를 통해 이용자의 등산레벨을 등린이, 등산러버, 등산마니아, 등산마스터 등 총 4종류로 나눈다.
또 산림청 등산로 빅데이터와 사용자의 아웃도어 성향, 빈도, 시간, 숙련도 취향, 경험 정보를 정보를 매칭해 등산코스를 추천한다. 등산코스 레벨은 걸리는 시간, 고도, 경사, 암반 등 노면상태 등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녹지가 부족한 도시 학생들에게 교내 옥상공간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웹서비스(포레스쿨)'를 기획한 포레스쿨팀이 수상했다.
이는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옥상정원을 설계하고 학생들이 시공부터 관리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포레스쿨팀은 "현재 환경교육의 추세를 반영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해서 이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옥상 도면 직접 그리기, 우리 학교 맞춤형 옥상 도면 등의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이어 분기별 식물 선택, 계절별 경관 구성, 초본, 목본, 시설물 등을 골라 배치하는 가능이 나타난다. 또 산림토양정보를 토대로 구역별로 각기 다른 토양을 적용할 수 있다.
또 △숲에서 여가와 힐링을 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산림관광 및 숲 체험 플랫폼 'META숲'(팀명: 숲답) △임산물 국내기업과 해외바이어간 메타버스 판매 플랫폼 '포레스트마켓'(포켓)△맞춤형 산림교육전문가 매칭과 시민참여 숲해설을 기획해 산림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산림교육 관련 일자리를 전문 일자리로 정착하도록 이끌어내는 앱(어플리케이션)인 '숲수다'(Green Passion ) 등이 출품됐다.
이밖에 △임업인, 귀산촌을 대상으로 정부 지원 내용을 개별 사용자가 설정한 지역에 맞춰 알려주고, 임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인 '숲인원'(숲인원) △기상, 대기오염, 산림정보 등을 분석해 산불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포레스트메가샷(포레스톨)△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나무를 심을수 있게 지원하는 '조림지역 식재 관리 플랫폼'(PlanTree) △도시의 숲 조성 시 최대의 탄소를 흡수하는 최적의 수종별 분포를 제공하는 솔루션 '탄소제로 디지털 도시숲 플랫폼'(탄소제로 도시숲) 등이 주목을 이끌었다.
산림청 이선미 산림빅데이터팀장은 "수상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가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고 나아가 창업과 일자리 확대, 데이터 산업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청은 민간에서 활용 가능한 산림데이터를 지속해서 발굴·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이는 올해 산림청이 주최한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작들이다.
정부 부처별로 '창업' 관련한 사업을 하나씩은 다 하고 있는 데 산림청은 간판 그대로 산, 숲, 임업 관련 사업아이템들이 주류를 이룬다.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등이 함께한 이번 대회엔 총 27팀이 작품을 접수했고, 최종 10팀(최우수 2, 우수 4, 장려 4)이 선정됐다. 세간의 관심을 이끈 창업아이템들을 살펴봤다.
먼저 '등력테스트 및 공공데이터 기반의 등산코스 추천 플랫폼'을 개발한 여기있산팀이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들은 2030 초보 등산객은 자신의 등력에 맞는 등산코스를 찾기 어렵고, 등산정보가 여러 채널에 흩어져 있어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는 점에 착안, 이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
여기있산팀은 "서울시 산악사고 중 단순 조난 신고 접수의 30% 이상이 등산 정보가 미비한 20대 초보 등산객이었다"고 말했다.
여기있산팀이 개발한 서비스는 우선 등력테스트를 통해 이용자의 등산레벨을 등린이, 등산러버, 등산마니아, 등산마스터 등 총 4종류로 나눈다.
또 산림청 등산로 빅데이터와 사용자의 아웃도어 성향, 빈도, 시간, 숙련도 취향, 경험 정보를 정보를 매칭해 등산코스를 추천한다. 등산코스 레벨은 걸리는 시간, 고도, 경사, 암반 등 노면상태 등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녹지가 부족한 도시 학생들에게 교내 옥상공간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웹서비스(포레스쿨)'를 기획한 포레스쿨팀이 수상했다.
이는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옥상정원을 설계하고 학생들이 시공부터 관리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포레스쿨팀은 "현재 환경교육의 추세를 반영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해서 이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옥상 도면 직접 그리기, 우리 학교 맞춤형 옥상 도면 등의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이어 분기별 식물 선택, 계절별 경관 구성, 초본, 목본, 시설물 등을 골라 배치하는 가능이 나타난다. 또 산림토양정보를 토대로 구역별로 각기 다른 토양을 적용할 수 있다.
또 △숲에서 여가와 힐링을 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산림관광 및 숲 체험 플랫폼 'META숲'(팀명: 숲답) △임산물 국내기업과 해외바이어간 메타버스 판매 플랫폼 '포레스트마켓'(포켓)△맞춤형 산림교육전문가 매칭과 시민참여 숲해설을 기획해 산림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산림교육 관련 일자리를 전문 일자리로 정착하도록 이끌어내는 앱(어플리케이션)인 '숲수다'(Green Passion ) 등이 출품됐다.
이밖에 △임업인, 귀산촌을 대상으로 정부 지원 내용을 개별 사용자가 설정한 지역에 맞춰 알려주고, 임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인 '숲인원'(숲인원) △기상, 대기오염, 산림정보 등을 분석해 산불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포레스트메가샷(포레스톨)△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나무를 심을수 있게 지원하는 '조림지역 식재 관리 플랫폼'(PlanTree) △도시의 숲 조성 시 최대의 탄소를 흡수하는 최적의 수종별 분포를 제공하는 솔루션 '탄소제로 디지털 도시숲 플랫폼'(탄소제로 도시숲) 등이 주목을 이끌었다.
산림청 이선미 산림빅데이터팀장은 "수상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가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고 나아가 창업과 일자리 확대, 데이터 산업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청은 민간에서 활용 가능한 산림데이터를 지속해서 발굴·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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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류준영 차장 joon@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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