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메디테크(MEDITEK) 오픈이노베이션&비즈파트너링' 제주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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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헬스케어 기업 및 관련 지원기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업 생태계를 논의하는 '2023 메디테크(MEDITEK) 오픈이노베이션&비즈파트너링'이 13일 제주에서 개막했다.
메디테크는 의료기기, 헬스케어 산업에 특화된 연구성과나 기술을 민간에 이전·사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6개 기관이 주축이 돼 올해 2월 출범했다.
이번에 처음 열린 메디테크 오픈이노베이션&비즈파트너링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 R&BD(사업화 연계기술 개발) 협력 그라운드 조성,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동반성장'이다.
이번 행사는 전국 대학, 공공연구기관, 의료기관, 기술지주회사, 스타트업 등 120개 기관,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기술 이전을 위한 연구기관·기업 간 상담, 공동연구 희망 아이템 발굴, 투자 유치를 위한 IR(기업설명회), 신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제안 등이 이뤄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용홍택 메디테크 조직위원장(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을 비롯해 양진영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최희윤 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장, 송해룡 한국디지털의료융합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용 위원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앞으로 국가 R&D(연구·개발) 사업의 가장 중요한 관건은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어떻게 하면 대학·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민간에 잘 이전하느냐"라며 "메디테크 플랫폼은 앞으로 헬스케어, 의료기기 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술 소식, 투자 유치, 제품 전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진영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의료기기, 헬스케어 산업은 지난해 수출 규모가 10조1000억원 규모로 3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하는 등 우리나라의 든든한 성장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메디테크가 의료기기, 헬스케어 기술사업화 오픈 이노베이션에 큰 축이 돼 달라"고 말했다.
이어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융복합 의료산업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차 이사장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는 고급인력이 부족하고, 고부가 가치 영역에 대한 투자가 미흡하며, 의료기기 허가 후 의료현장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등 성장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금융투자 연계, 기술 라이센싱, 공동기술사업화, 해외진출, 바이어 연계 등 지속 가능한 R&BD 협력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해룡 한국디지털의료융합산업협회장(의사창업연구회장)은 "의료기기·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의사창업이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의사 창업기업들의 사업모델을 소개했다.
이밖에 △허영 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부이사장이 '뉴노멀을 리드하는 글로벌 규격 기반의 스마트 의료기기 산업 발전 전략' △양인철 솔메딕스 대표가 '의료현장 아이디어의 기술사업화 성공 전략 및 사례' △이희열 벤처블릭 대표가 '메드테크(MedTech)혁신을 위한 글로벌 패러다임' △이태규 스케일업파트너스 대표가 '헬스케어산업 자본시장 동향과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 우수 업체를 뽑는 '2023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 시상식도 열렸다. △뉴아인(안구건조증 치료 전자약) △메디케어텍(안전성·편의성이 향상된 이비인후과용 수술 장치) △솔메딕스(성대결절 치료를 위한 실시간 광유도 약물 주입장치) △파미르테라퓨틱스(초기 파킨슨병 체외진단키트) △한양대 에리카 산학협력단(AI 알고리즘을 적용한 엑스레이 기반 골밀도 예측 애플리케이션)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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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헬스케어 기업 및 관련 지원기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업 생태계를 논의하는 '2023 메디테크(MEDITEK) 오픈이노베이션&비즈파트너링'이 13일 제주에서 개막했다.
메디테크는 의료기기, 헬스케어 산업에 특화된 연구성과나 기술을 민간에 이전·사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6개 기관이 주축이 돼 올해 2월 출범했다.
이번에 처음 열린 메디테크 오픈이노베이션&비즈파트너링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 R&BD(사업화 연계기술 개발) 협력 그라운드 조성,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동반성장'이다.
이번 행사는 전국 대학, 공공연구기관, 의료기관, 기술지주회사, 스타트업 등 120개 기관,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기술 이전을 위한 연구기관·기업 간 상담, 공동연구 희망 아이템 발굴, 투자 유치를 위한 IR(기업설명회), 신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제안 등이 이뤄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용홍택 메디테크 조직위원장(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을 비롯해 양진영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최희윤 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장, 송해룡 한국디지털의료융합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용 위원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앞으로 국가 R&D(연구·개발) 사업의 가장 중요한 관건은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어떻게 하면 대학·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민간에 잘 이전하느냐"라며 "메디테크 플랫폼은 앞으로 헬스케어, 의료기기 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술 소식, 투자 유치, 제품 전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진영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의료기기, 헬스케어 산업은 지난해 수출 규모가 10조1000억원 규모로 3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하는 등 우리나라의 든든한 성장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메디테크가 의료기기, 헬스케어 기술사업화 오픈 이노베이션에 큰 축이 돼 달라"고 말했다.
이어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융복합 의료산업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차 이사장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는 고급인력이 부족하고, 고부가 가치 영역에 대한 투자가 미흡하며, 의료기기 허가 후 의료현장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등 성장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금융투자 연계, 기술 라이센싱, 공동기술사업화, 해외진출, 바이어 연계 등 지속 가능한 R&BD 협력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해룡 한국디지털의료융합산업협회장(의사창업연구회장)은 "의료기기·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의사창업이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의사 창업기업들의 사업모델을 소개했다.
이밖에 △허영 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부이사장이 '뉴노멀을 리드하는 글로벌 규격 기반의 스마트 의료기기 산업 발전 전략' △양인철 솔메딕스 대표가 '의료현장 아이디어의 기술사업화 성공 전략 및 사례' △이희열 벤처블릭 대표가 '메드테크(MedTech)혁신을 위한 글로벌 패러다임' △이태규 스케일업파트너스 대표가 '헬스케어산업 자본시장 동향과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 우수 업체를 뽑는 '2023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 시상식도 열렸다. △뉴아인(안구건조증 치료 전자약) △메디케어텍(안전성·편의성이 향상된 이비인후과용 수술 장치) △솔메딕스(성대결절 치료를 위한 실시간 광유도 약물 주입장치) △파미르테라퓨틱스(초기 파킨슨병 체외진단키트) △한양대 에리카 산학협력단(AI 알고리즘을 적용한 엑스레이 기반 골밀도 예측 애플리케이션)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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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류준영 차장 joon@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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