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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케어와 롯데헬스케어의 상생협력기금 공동 조성은 대기업과 벤처·스타트업 간 기술분쟁을 해결하는 데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8일 서울시 중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열린 알고케어와 롯데헬스케어가 공동으로 조성하는 상생협력기금 출연식에서 "입장 차가 컸던 두 회사가 6개월간 분쟁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출연식에는 이영 장관을 비롯해 기업 간 상생 협약을 중재한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 기금 운영을 맡고 있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김영환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 디스펜서를 개발·판매하는 알고케어는 롯데헬스케어가 올해 초 CES2023에서 자사의 제품과 유사한 제품을 출시했다며 기술 도용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지난 2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제시한 기술분쟁 조정안을 양사가 최종 수용하면서 6개월간 지속된 기술도용 논란은 마침표를 찍었다.
양사의 기금 출연은 지난 6월 7일 열린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방안' 민당정협의회에서 상호 상생협력과 대기업·스타트업의 동반성장에 뜻을 모으자는 의미로 상생협력기금을 공동 출연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양사는 대·중소기업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공동명의로 3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기로 했다. 기술 분쟁이 종결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협력기금을 공동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훈기 대표는 "정부가 기술침해 여부를 판단하고 있지만, 롯데헬스케어는 스타트업과 동반성장하는 의미에서 디스펜서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과 협력을 꾸준히 이어가 모범적인 대기업 혁신 프로젝트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지원 대표도 "이번 기금 출연이 대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연 기금은 상생형 스마트공장, 공동투자형 연구개발(R&D) 등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판로확대,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영 장관은 "조정위원회의 조장안을 수락하고 나아가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결단까지 만들어진 케이스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좋은 선례를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무경 의원도 "이번 분쟁 조정 이후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분쟁 조정을 요청하는 건수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두 회사가 갈등을 봉합하는 사례를 남겨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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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케어와 롯데헬스케어의 상생협력기금 공동 조성은 대기업과 벤처·스타트업 간 기술분쟁을 해결하는 데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8일 서울시 중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열린 알고케어와 롯데헬스케어가 공동으로 조성하는 상생협력기금 출연식에서 "입장 차가 컸던 두 회사가 6개월간 분쟁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출연식에는 이영 장관을 비롯해 기업 간 상생 협약을 중재한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 기금 운영을 맡고 있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김영환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 디스펜서를 개발·판매하는 알고케어는 롯데헬스케어가 올해 초 CES2023에서 자사의 제품과 유사한 제품을 출시했다며 기술 도용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지난 2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제시한 기술분쟁 조정안을 양사가 최종 수용하면서 6개월간 지속된 기술도용 논란은 마침표를 찍었다.
양사의 기금 출연은 지난 6월 7일 열린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방안' 민당정협의회에서 상호 상생협력과 대기업·스타트업의 동반성장에 뜻을 모으자는 의미로 상생협력기금을 공동 출연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양사는 대·중소기업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공동명의로 3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기로 했다. 기술 분쟁이 종결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협력기금을 공동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훈기 대표는 "정부가 기술침해 여부를 판단하고 있지만, 롯데헬스케어는 스타트업과 동반성장하는 의미에서 디스펜서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과 협력을 꾸준히 이어가 모범적인 대기업 혁신 프로젝트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지원 대표도 "이번 기금 출연이 대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연 기금은 상생형 스마트공장, 공동투자형 연구개발(R&D) 등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판로확대,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영 장관은 "조정위원회의 조장안을 수락하고 나아가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결단까지 만들어진 케이스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좋은 선례를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무경 의원도 "이번 분쟁 조정 이후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분쟁 조정을 요청하는 건수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두 회사가 갈등을 봉합하는 사례를 남겨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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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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