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식품 분야 혁신" 플레이팅, 32억 시리즈A1 투자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6.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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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셰프의 찾아가는 구내식당 서비스를 운영하는 플레이팅코퍼레이션(플레이팅)이 32억원 규모의 시리즈A1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93억원이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스트롱벤처스가 후속 투자를 진행했으며 필로소피아벤처스, 테일,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플레이팅은 올해 하반기까지 투자 라운드를 이어가 총 60억원 규모로 시리즈A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플레이팅의 찾아가는 구내식당은 사업장 내 소규모 유휴공간만 있다면, 이를 구내식당으로 활용해 미슐랭, 특급 호텔 출신의 전속 셰프팀이 직접 만든 식사를 매일 다르게 고객사 임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수거까지 책임진다.

현재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뱅크샐러드, 핏펫, 오늘의집, 코빗 등 60개 이상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다는 계획이다.

플레이팅은 구독형 오피스 케이터링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연구개발(R&D)을 지속해왔다. 이를 통해 다품종 소량생산과 소품종 대량생산이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푸드 팩토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하이브리드형 푸드 팩토리에는 정직원 전문셰프 30여명, 자체 개발한 1000여개의 대량조리용 레시피, 스마트 센트럴키친(중앙 집중형 조리시설) 6개, SCM(공급망 관리) 시스템, 수입육 유통 및 1차 가공, 키친 자동화 로보틱스 솔루션 등이 집약돼 있다.

장경욱 플레이팅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자체 개발한 푸드테크 솔루션에 로봇 및 데이터 관련 기술을 접목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외식업, 식품 분야 트렌드에 맞춰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R&D 기반 푸드테크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플레이팅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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