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기능직 전문 채용 플랫폼 '고초대졸닷컴' 운영사 디플에이치알이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를 비롯해 인사관리(HR) 솔루션 기업 원티드랩 (4,110원 ▲40 +0.98%)이 참여했다.
디플에이치알은 고졸·전문대졸(고초대졸) 중심 생산·기능직 시장의 혁신을 목표로 2021년 11월 설립됐다. 현재는 생산·기능직 채용 분야 중 특히 제조업 인력을 빠르게 수집하고 공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고초대졸닷컴은 구직자들의 취업을 위한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스펙 데이터 기반 자료를 통해 합격·불합격 예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인 기업은 생산·기능직 전문 이력서를 기반으로 직무 적합성이 높은 인재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고초대졸닷컴은 현장 정보 중심의 플랫폼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공장별 성비 △통근버스 △기숙사 △노동조합 △연봉 등 구직자들이 실제로 취업을 하기 위한 필수 정보지만 공시되지 않았던 정보들을 독보적으로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개별 기업에 데이터를 직접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전현직자의 리뷰 기능 등을 통해 구직자에게 한층 정확한 정보를 알려준다.
고초대졸닷컴은 한 달에 구직자 7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450개의 기업에서 먼저 채용 문의가 들어오는 등 유료 마케팅 없이도 서비스 이용자가 늘고 있다. 전국 25개 전문대·폴리텍 대학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고초대졸닷컴을 통한 취업 사이클이 형성되고 있다.
박중우 디플에이치알 대표는 "생산·기능직은 국내에만 610만명의 종사자, 12만개의 기업이 종사할 정도로 거대한 시장이지만 낙후된 부분이 대다수"라며 "그중에서 구인난이 가장 심각한 채용에서의 문제를 먼저 해결하겠다"고 했다.
이어 "생산·기능직 시장의 다양한 가치사슬을 점유하면서 생산·기능직 라이프 사이클 플랫폼이 되겠다. 구직자와 인사 담당자 모두가 사용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생산·기능직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지애 KB인베스트먼트 상무는 "기존 채용 플랫폼들이 충족시켜 주지 못하고 있는 생산·기능직 채용 시장을 타겟한 서비스로 구직자와 구인 기업 양측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생산·기능직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플랫폼으로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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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를 비롯해 인사관리(HR) 솔루션 기업 원티드랩 (4,110원 ▲40 +0.98%)이 참여했다.
디플에이치알은 고졸·전문대졸(고초대졸) 중심 생산·기능직 시장의 혁신을 목표로 2021년 11월 설립됐다. 현재는 생산·기능직 채용 분야 중 특히 제조업 인력을 빠르게 수집하고 공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고초대졸닷컴은 구직자들의 취업을 위한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스펙 데이터 기반 자료를 통해 합격·불합격 예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인 기업은 생산·기능직 전문 이력서를 기반으로 직무 적합성이 높은 인재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고초대졸닷컴은 현장 정보 중심의 플랫폼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공장별 성비 △통근버스 △기숙사 △노동조합 △연봉 등 구직자들이 실제로 취업을 하기 위한 필수 정보지만 공시되지 않았던 정보들을 독보적으로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개별 기업에 데이터를 직접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전현직자의 리뷰 기능 등을 통해 구직자에게 한층 정확한 정보를 알려준다.
고초대졸닷컴은 한 달에 구직자 7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450개의 기업에서 먼저 채용 문의가 들어오는 등 유료 마케팅 없이도 서비스 이용자가 늘고 있다. 전국 25개 전문대·폴리텍 대학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고초대졸닷컴을 통한 취업 사이클이 형성되고 있다.
박중우 디플에이치알 대표는 "생산·기능직은 국내에만 610만명의 종사자, 12만개의 기업이 종사할 정도로 거대한 시장이지만 낙후된 부분이 대다수"라며 "그중에서 구인난이 가장 심각한 채용에서의 문제를 먼저 해결하겠다"고 했다.
이어 "생산·기능직 시장의 다양한 가치사슬을 점유하면서 생산·기능직 라이프 사이클 플랫폼이 되겠다. 구직자와 인사 담당자 모두가 사용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생산·기능직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지애 KB인베스트먼트 상무는 "기존 채용 플랫폼들이 충족시켜 주지 못하고 있는 생산·기능직 채용 시장을 타겟한 서비스로 구직자와 구인 기업 양측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생산·기능직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플랫폼으로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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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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