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청년기업가대회]
"자체 개발한 모션센서와 인공지능(AI) 기술로 운전 습관을 분석해 라이더들의 사고를 예방하고, 보험이나 대출 등 금융비용도 낮춰줍니다"
박추진 별따러가자 대표가 22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제12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에서 자사 솔루션 '라이더로그'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라이더로그는 별따러가자가 LG전자의 사내벤처 시절부터 개발해온 모션센서를 기반으로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운전현황을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블랙박스만으로는 알 수 없는 위험 운전, 인도 주행, 급격한 추월 등 요소들을 수집해 이를 기반으로 미래사고 확률을 계산한다.
특히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들은 금융정보로도 활용된다. 박 대표는 "안전 운행 점수를 통해 보험비를 7~8% 할인받을 수 있고 서비스 제휴를 통한 긱 워커 대출수수료 인하, 주유비 할인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올해 7월부터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으로 모든 배달라이더가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고, 배달원 안전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 사업주는 벌금을 내야 한다"며 "이 때문에 라이더로그 같은 안전 운전 관리 솔루션들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별따러가자는 최근에는 배달의민족, 풀무원 등에도 서비스를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엔데믹으로 배달원들의 숫자가 줄어 배달업계의 '배달원 모시기' 경쟁이 벌어지고, 그 덕에 라이더로그의 수요도 늘고 있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운행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기업가대회는 한국기업가정신재단과 패스파인더H·SJ투자파트너스·서울투자파트너스·건국대기술지주가 주최하고,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AC패스파인더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다.
결선에선 최종 우승 2개팀을 뽑는다. 우승팀은 한국기업가정신재단으로부터 최대 5000만원의 투자를 받으며 결선 진출 9개팀은 패스파인더H·SJ투자파트너스·서울투자파트너스·AC패스파인더에서 별도 투자도 받을 수 있다.
패스파인더H는 최대 15억원, SJ투자파트너스·서울투자파트너스는 각각 최대 10억원, AC패스파인더는 최대 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박추진 별따러가자 대표가 22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제12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에서 자사 솔루션 '라이더로그'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라이더로그는 별따러가자가 LG전자의 사내벤처 시절부터 개발해온 모션센서를 기반으로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운전현황을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블랙박스만으로는 알 수 없는 위험 운전, 인도 주행, 급격한 추월 등 요소들을 수집해 이를 기반으로 미래사고 확률을 계산한다.
특히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들은 금융정보로도 활용된다. 박 대표는 "안전 운행 점수를 통해 보험비를 7~8% 할인받을 수 있고 서비스 제휴를 통한 긱 워커 대출수수료 인하, 주유비 할인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올해 7월부터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으로 모든 배달라이더가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고, 배달원 안전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 사업주는 벌금을 내야 한다"며 "이 때문에 라이더로그 같은 안전 운전 관리 솔루션들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별따러가자는 최근에는 배달의민족, 풀무원 등에도 서비스를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엔데믹으로 배달원들의 숫자가 줄어 배달업계의 '배달원 모시기' 경쟁이 벌어지고, 그 덕에 라이더로그의 수요도 늘고 있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운행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기업가대회는 한국기업가정신재단과 패스파인더H·SJ투자파트너스·서울투자파트너스·건국대기술지주가 주최하고,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AC패스파인더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다.
결선에선 최종 우승 2개팀을 뽑는다. 우승팀은 한국기업가정신재단으로부터 최대 5000만원의 투자를 받으며 결선 진출 9개팀은 패스파인더H·SJ투자파트너스·서울투자파트너스·AC패스파인더에서 별도 투자도 받을 수 있다.
패스파인더H는 최대 15억원, SJ투자파트너스·서울투자파트너스는 각각 최대 10억원, AC패스파인더는 최대 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별따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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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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