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 데이터 유출 방지"…올거나이즈, 사내 AI구축 솔루션 공개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3.06.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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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어 인지검색 솔루션 스타트업 올거나이즈가 데이터 유출 걱정 없이 기업 내부에서 AI(인공지능) 언어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 '알리LLM Ops(이하 알리LLM)'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알리LLM는 기업이 내부에 자체적인 LLM(거대언어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사내에 언어모델을 구축하기 때문에 머신러닝 과정에서 데이터 외부 유출을 막을 수 있고 개인 정보 제어가 가능하다.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거나 데이터 유출을 우려하는 기업들을 위해 출시됐다.

기본이 될 언어모델은 기업이 정책·예산·필요 등 상황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오픈AI의 GPT나 구글의 바드 등 빅테크의 LLM부터 돌리, 스테이블LM, 블룸 등 오픈소스 LLM까지 모두 선택할 수 있다. LLM 구축은 비개발자도 단시간 안에 할 수 있도록 단순하게 진행된다.

올거나이즈의 이창수 대표는 "사내구축형 LLM은 기업 데이터가 외부에 공개되는 것을 꺼리는 기업에 최적화된 형태다"라며 "알리 LLM Ops를 활용하면 기업마다 각각의 니즈에 맞는 인공지능 언어모델을 선택해서 노코드 기반 앱을 쉽게 만들 수 있고, 원할 경우 언어모델을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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