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송금 핀테크 모인, 넥스트라이즈 우승…"싱가포르 진출 가속"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3.06.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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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송금서비스를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모인이 '넥스트라이즈 2023'에서 열린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경연대회에서 최종 우승 기업으로 선정되며 싱가포르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4일 밝혔다.

넥스트라이즈 2023은 국내외 스타트업과 글로벌 대기업, 중견기업 200여개가 참가하는 행사다. 모인은 넥스트라이즈 세부 행사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피칭대회 'GBEC(Global Business Expansion Contest for Startup)'에 참가해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모인은 싱가포르 시장 진출 시 현지 투자자, 스타트업, 지원기관 등과 미팅·네트워킹 지원, 법률·세무·인사 전문가 교육 등 지원을 받을 수 있게됐다.

2016년 설립된 모인은 수수료가 비싸고 느린 은행의 해외송금 절차를 간소화한 핀테크 서비스다. 47개국에 송금을 지원하며 유학생에게는 무료로 해외송금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기업용 솔루션 모인비즈플러스를 런칭하여 다년간의 해외송금경험을 바탕으로 복수통화 송금, 해외 대량송금 및 인보이스 관리 등 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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