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핀테크 기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펜벤처스, 핀산협-DEFI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5.30 16:5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왼쪽부터)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 원장, 송명수 펜벤처스코리아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펜벤처스코리아 제공
(왼쪽부터)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 원장, 송명수 펜벤처스코리아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펜벤처스코리아 제공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펜벤처스코리아가 한국핀테크산업협회(핀산협) 및 핀산협 산하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DEFI)과 핀테크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자는 유망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투자·기술 교류 활성화와 핀테크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업 사업 등을 진행한다.

펜벤처스코리아는 글로벌 협력 파트너사인 VISA, BNP Paribas, Citigroup, MS&AD, DBS Bank, Standard Charted 등과 함께 K-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협업 기회를 발굴한다. 해외 투자자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유망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핀산협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핀테크 기업인들과 각계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핀테크 기술 활성화와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정유신 교수가 이끄는 DEFI는 디지털 금융 및 관련 분야의 각종 정보·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펜벤처스코리아는 미국 실리콘밸리 AC 플러그앤플레이(PNP) 출신 송명수 대표가 지난해 4월 설립했다. 송 대표는 2년간 PNP 한국 대표를 맡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회사를 세웠다.

현재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딥테크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초격차 1000+ 프로젝트의 투자유치 주관기관이며, 아기유니콘200 글로벌 IR 프로그램 운영사를 비롯해 서울경제진흥원과 글로벌 진출 파트너십을 맺는 등 글로벌 진출 지원에 특화된 AC다.

송명수 대표는 "각 기관이 보유한 핀테크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K-핀테크 기업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K-핀테크의 비즈니스 성장과 글로벌 진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