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12월 설립된 위트젠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암 치료 의사결정을 돕는 종양 단일세포 분석 테스트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암 조직 검사단계에서 세포 단위로 판별하고 의사에게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두 곳의 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주도형 예비창업지원 프로그램를 통해 성장 발판을 닦을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시드팁스(Team Incubator Program for Seed-funding)'로도 불린다.
정부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가 1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면 시드팁스는 그 전 단계로 투자 이력이 없는 (예비)창업팀을 시드 투자단계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팁스처럼 전문성을 갖춘 민간 운영사가 배치(Batch, 기수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업팀 구성부터 시드 투자까지 극초기 단계 창업팀의 성장을 지원한다.
현재 운영사는 △인포뱅크 △프라이머 △스파크랩 △앤틀러 등 4곳이 활동 중이다. 중기부는 올해 시드팁스에 참여할 운영사 4곳을 추가 모집해 (예비)창업팀 55곳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드팁스 운영사는 (예비)창업팀을 자율적으로 선발한 뒤 자체적인 보육 공간을 통해 연 1회 배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사업화 자금(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을 창업팀을 선발해 중기부에 추천할 수 있다.
배치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사업화 자금을 받은 예비창업팀의 경우 30% 이상, 초기 창업기업은 70% 이상에 최소 1억원의 시드투자를 진행해야 한다. 우수 창업팀을 대상으로 팁스를 비롯해 다양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과의 후속 연계를 지원한다.

KESIA는 시드팁스 운영사와 예비창업자가 프로그램을 더욱 잘 활용 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행사, 교육, IR 행사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의 시범 운영기간 동안 4곳의 운영사와 함께 예비·초기창업팀 30개사를 지원했다.
특히 참여기업의 70%인 21개 기업이 총 32억원 규모로 시드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참여기업은 총 64명을 신규 고용했다. 시드투자 이후 5곳(총 6억원)은 후속투자도 유치했다.
KESIA 관계자는 "극초기 창업기업에 투자유치, 제품개발, 보육 등 전문화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팁스 사업으로의 연계 지원을 통해 민간협력을 보다 강화한 스타트업 육성 시스템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시드팁스 참여기업은 향후 팁스에 도전할 때 가산점을 받는다. 시드팁스 운영사 소속 심사역은 "팁스 운영사가 시드팁스에 참여한 기업에 투자한 후 팁스에 추천할 때 가점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인 경로로 팁스에 추천하는 것보다 시드팁스를 통해 팁스를 지원받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며 "작은 가점이라고 해도 당락을 결정하는데 있어 매우 큰 의미가 있다. 극초기 스타트업은 시드팁스를 통해 성장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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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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