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1' 뚫은 헬스케어 5개사, 블루포인트-아이센스가 집중 육성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4.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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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글로벌 바이오센서 기업 아이센스 (18,730원 ▼430 -2.24%)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i-Ventures' 3기에 참여할 5개팀을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i-Ventures는 아이센스의 후원으로 헬스케어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50여개 혁신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팀은 △사진 촬영을 통한 섭취모니터링 및 혈당예측 솔루션을 제공하는 '두잉랩' △영양·생리약리 지식 기반 커머스 헬스케어 플랫폼 '뉴지엄' △실시간 공초점 형광수명 이미징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메디칼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텍메디' 등이다.

또 △제2형 당뇨병 관리 AI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채널헬스케어' △체성분 분석 기반의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바로펫'도 3기에 합류했다.

각 선발팀은 연구개발 지원비로 1000만원씩 지원받는다. 아이센스 전문가와의 PoC(실증사업) 및 사업화 가능성 검증 기회를 비롯해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PMF(시장적합성) 노하우 등 전문가들이 약 3개월간 밀착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한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우수 팀들은 자체 투자심사 프로세스를 통해 아이센스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i-Ventures는 스타트업 투자 환경 악화에도 아이센스의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창업자와 한마음이 돼 헬스케어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관계자는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겠다"며 "3기 선발팀이 아이템을 고도화하고 차별성 있는 PMF를 찾아 향후 투자유치 등에 도움이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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