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교육 플랫폼 '브리딩', 블루포인트·더벤처스서 투자유치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3.02.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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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교육 전문 플랫폼 '브리딩'이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리드했으며, 신규 투자자로 더벤처스가 참여했다.

2021년 12월 설립된 브리딩은 '우리동네 훈련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반려견 문제행동 원인진단 및 훈련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펫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브리딩은 견주들이 일상에서 흔히 갖는 고민을 토대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산책이나 자동차 탑승, 초인종 둔감화, 빗질, 공격적인 입질 등이 대표적이다. 고민 정도에 따라 클래스는 온라인 진단, 화상 피드백, 그룹, 일대일 방문 클래스로 구성해 고객 니즈를 충족해 나가고 있다.

브리딩은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서울 전 지역과 경기 인천 일부 지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삼성화재 (382,500원 ▲11,000 +2.96%) 펫 보험과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등 대기업 고객사도 확보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월평균 매출액이 12.4% 늘어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아울러 서울시 문화예술대학교와 MOU(업무협약)를 맺어 훈련사 일자리 발굴·확산·기여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반려인에게 양질의 훈련사와 최적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기존 반려견 훈련 시장의 비효율을 해결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상희 브리딩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인재 확보 및 체계적인 교육 품질관리를 통해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며 "반려견 행동 진단을 기반한 교육 콘텐츠를 확장하고 반려견 전문가의 일자리 발굴에 기여하여 국내 최초의 펫 에듀테크 기업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용건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부대표는 "전세계 펫시장은 다양한 케어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고, 특히나 반려인의 지출 범위가 훈련, 유치원, 보험, 장례 등의 프리미엄 영역으로 확장되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이라며 "브리딩은 이를 위한 핵심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팀이라 생각해 후속 투자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브리딩  
  • 사업분야반려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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