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출신이 만든 웹3 스타트업 '비트블루', 매쉬업엔젤스 투자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2.0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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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대체불가능토큰) 기반 웹3 전문 스타트업 비트블루가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비트블루는 에스엠 (81,500원 ▲3,400 +4.35%)(SM)엔터테인먼트에서 17년 이상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미래기술 대응 전략과 개발을 총괄한 주상식 대표를 주축으로 지난해 11월 설립됐다.

비트블루는 웹3 기반 개인 프로필 서비스 '노우 유어셀프(Know-Yourself)'와 NFT 전용 인프라 '엔에프테인먼트(NFTainment)'를 제공한다.

노우 유어셀프는 블록체인에서 개인의 가치를 증명하고 NFT로 표현할 수 있는 웹3 서비스다. 온체인(on-chain)에서 개인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그림 음악 등의 개인 창작물을 NFT로 발행 및 판매할 수 있다.

엔에프테인먼트는 NFT 초기 컨설팅부터 제작, 발행, 운영, 마케팅 등을 제공한다. 디지털 공간에서 브랜딩과 콘텐츠 확장이 필요한 연예인, 셀럽, 기업 등을 대상으로 NFT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엔에프테인먼트는 콘텐츠와 NFT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용 인프라도 제공하며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을 자체 개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상식 비트블루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노우 유어셀프 서비스의 빠른 검증을 통해 단계적으로 완성해 가고, 엔터테인먼트와 IP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를 기반으로 엔에프테인먼트의 레퍼런스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는 "NFT는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 및 일반 사용자에게까지 대중화될 것"이라며 "비트블루는 엔터테인먼트와 블록체인, IT 업계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웹3 생태계에서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며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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