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C, '3년 연속' 연매출 1% 환경단체에 기부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2.12.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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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러레이터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2021년 매출의 1% 이상인 6000만원을 국내 환경단체 14곳에 기부하면서 3년 연속 '1%포더플래닛' 이니셔티브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1%포더플래닛'은 기업이 연 매출의 1%를 '지구세' 개념으로 비영리 환경단체나 환경 프로젝트에 기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이자 단체다. 파타고니아의 창립자인 이본 쉬나드와 블루리본플레이스 창립자 크레이크 매튜스가 공동 설립했다.

영리기업이 해당 이니셔티브에 기업멤버로 가입하게 되면, 기부하고자 하는 환경단체에 현금 기부, 현물 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과 연대활동을 펼치게 된다. 미국에 위치한 1%포더플래닛 본사에서는 그 활동을 인증하는 역할을 한다.

MYSC는 양극화 등 사회문제를 사업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회혁신 컨설팅, 액셀러레이팅, 임팩트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2019년 국내 액셀러레이터 및 임팩트투자사 최초로 1%포더플래닛에 가입해 3년 연속으로 국내 환경단체들을 지원해왔다.

홍지현 MYSC 환경위원회 선임연구원은 "기업이 순이익이 아닌 매출의 1% 이상을 기부하는 약속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인데, 점점 더 많은 국내 기업들이 함께하고 있다"며 "MYSC는 2023년에도 기부를 통해 환경단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YSC가 21년도 매출에 대한 기부를 집행한 단체는 △곶자왈사람들 △노을공원시민모임 △녹색전환연구소 △대구녹색연합 △비랩코리아 △환경교육센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여성환경연대 △작은것이아름답다(녹색연합) △전북생명의숲 △제주올레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 등 1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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