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C, '관광 임팩트 컨퍼런스 및 스타트업 밋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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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와 미래의 경제적·사회적·환경적 영향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관광'은 새로운 수요를 포착해 사업을 기획할 수 있는 스타트업과 함께 했을 때 가장 큰 임팩트를 만들어낼 수 있다."
임경아 하나투어 (55,600원 ▲700 +1.28%) 부장은 5일 서울 성동구 상상플래닛에서 열린 '2024 관광 임팩트 컨퍼런스 및 스타트업 밋업'에서 "앞으로의 여행은 포용성과 배리어 프리(사회적 약자의 물리적·심리적 장애물을 없애는 것) 등 지속가능성이 중요한 가치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여행'(Travel for Better Tomorrow)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관광 비즈니스 관련 인사이트를 얻고 임팩트를 창출하는 관광 스타트업과의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MYSC는 올해로 4년째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해 육성할 15개 스타트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관광 분야 스타트업과 투자자,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노력 △변화의 조력자 등 2개의 세션으로 운영됐다.
임경아 부장은 "과거의 여행은 큰 대형버스를 타고 주요 관광지를 섭렵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고객들이 이런 여행을 원했기 때문에 다국가 다도시를 방문하는 여행 상품의 인기가 절정이었다"고 했다.
그는 "지금은 단순한 관광보다는 자신의 취향을 반영하고 선한 영향력을 선호하는 여행으로 변했다. 코로나19 이후 출시한 상품들을 보면 이색 경험이나 지역사회·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 요소들이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의 여행은 여행 주체인 자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환경 모두 행복한 여행을 추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관광은 민간기업 혼자 하기는 어렵다. 정부는 물론 많은 기업들이 협력적인 구조에서 함께 임팩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팩트 추구, 비즈니스 사업성도 창출"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관광 분야 스타트업들은 '임팩트 창출을 목표로 하는 사업은 돈이 안 된다'는 세간의 인식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시했다.
시니어 여행 동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포페런츠'의 장준표 대표는 "매출을 올리겠다고 비즈니스를 하는 게 아니라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이 문제를 얼마나 해결하고 있는지에 따라 매출 규모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장준표 대표는 "고객들의 문제를 계속 해결해 나가는 것이 매출을 내며 기업이 되는 과정이고 그것이 곧 임팩트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정상적인 기업들은 모두 임팩트를 창출하고 있다. 큰 임팩트를 창출하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라고 했다.
숙박업계에서 발생하는 침구류 등 섬유 폐기물 문제 해결에 나선 '제클린'의 차승수 대표는 "섬유의 '섬' 자도 모르고 IT 분야에서 15년 정도 일한 경험으로 창업했다. 비즈니스도 중요하지만 임팩트를 창출하며 함께 협업하는 과정 자체가 즐겁다"고 말했다.
차 대표는 "지금의 문제를 잘 해결하면 세상을 완전히 바꿀 정도는 아니더라도 작은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막대한 부를 축적한다는 생각보다는 문제해결에 계속 집중하고 투자하면 그 이후 비즈니스적인 부분은 당연히 따라올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유자인 MYSC 부대표는 "임팩트 투자는 재무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관광 혁신 스타트업들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인구소멸에 대응하며 지역의 가치 창출을 함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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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와 미래의 경제적·사회적·환경적 영향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관광'은 새로운 수요를 포착해 사업을 기획할 수 있는 스타트업과 함께 했을 때 가장 큰 임팩트를 만들어낼 수 있다."
임경아 하나투어 (55,600원 ▲700 +1.28%) 부장은 5일 서울 성동구 상상플래닛에서 열린 '2024 관광 임팩트 컨퍼런스 및 스타트업 밋업'에서 "앞으로의 여행은 포용성과 배리어 프리(사회적 약자의 물리적·심리적 장애물을 없애는 것) 등 지속가능성이 중요한 가치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여행'(Travel for Better Tomorrow)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관광 비즈니스 관련 인사이트를 얻고 임팩트를 창출하는 관광 스타트업과의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MYSC는 올해로 4년째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해 육성할 15개 스타트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관광 분야 스타트업과 투자자,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노력 △변화의 조력자 등 2개의 세션으로 운영됐다.
임경아 부장은 "과거의 여행은 큰 대형버스를 타고 주요 관광지를 섭렵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고객들이 이런 여행을 원했기 때문에 다국가 다도시를 방문하는 여행 상품의 인기가 절정이었다"고 했다.
그는 "지금은 단순한 관광보다는 자신의 취향을 반영하고 선한 영향력을 선호하는 여행으로 변했다. 코로나19 이후 출시한 상품들을 보면 이색 경험이나 지역사회·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 요소들이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의 여행은 여행 주체인 자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환경 모두 행복한 여행을 추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관광은 민간기업 혼자 하기는 어렵다. 정부는 물론 많은 기업들이 협력적인 구조에서 함께 임팩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팩트 추구, 비즈니스 사업성도 창출"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관광 분야 스타트업들은 '임팩트 창출을 목표로 하는 사업은 돈이 안 된다'는 세간의 인식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시했다.
시니어 여행 동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포페런츠'의 장준표 대표는 "매출을 올리겠다고 비즈니스를 하는 게 아니라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이 문제를 얼마나 해결하고 있는지에 따라 매출 규모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장준표 대표는 "고객들의 문제를 계속 해결해 나가는 것이 매출을 내며 기업이 되는 과정이고 그것이 곧 임팩트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정상적인 기업들은 모두 임팩트를 창출하고 있다. 큰 임팩트를 창출하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라고 했다.
숙박업계에서 발생하는 침구류 등 섬유 폐기물 문제 해결에 나선 '제클린'의 차승수 대표는 "섬유의 '섬' 자도 모르고 IT 분야에서 15년 정도 일한 경험으로 창업했다. 비즈니스도 중요하지만 임팩트를 창출하며 함께 협업하는 과정 자체가 즐겁다"고 말했다.
차 대표는 "지금의 문제를 잘 해결하면 세상을 완전히 바꿀 정도는 아니더라도 작은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막대한 부를 축적한다는 생각보다는 문제해결에 계속 집중하고 투자하면 그 이후 비즈니스적인 부분은 당연히 따라올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유자인 MYSC 부대표는 "임팩트 투자는 재무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관광 혁신 스타트업들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인구소멸에 대응하며 지역의 가치 창출을 함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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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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