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AI 시장 뚫는 루닛, 전세계 1000곳에 솔루션 공급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10.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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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 (64,500원 ▼3,500 -5.15%)의 AI 영상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를 도입한 의료기관이 국내외 1000곳을 돌파했다.

13일 루닛에 따르면 2019년 흉부 엑스레이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과 유방촬영술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가 출시된 이후 2020년 11월 처음으로 도입 의료기관이 100곳을 기록했다.

지난 6월 500곳을 달성한 이후 약 4개월 만이자 제품을 출시한 지 3년 6개월 만에 전 세계 1000여곳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전체 의료기관 중 약 80%가 해외 고객이며 지역별로는 아시아, 유럽, 중동, 중남미 순으로 많았다.

루닛은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루닛 인사이트 제품군을 허가 받은 이후 지난 6월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8월 대만 식품의약품청(TFDA) 등 주요 국가에서 루닛 인사이트 제품의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아울러 전 세계 흉부 엑스레이 및 유방촬영기기 시장 점유율 약 50%를 차지하는 GE헬스케어, 필립스, 후지필름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전 세계 엑스레이 및 유방촬영술 관련 AI 도입 기관 중 루닛 제품의 사용 비중은 80%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의료 AI 분야 글로벌 강자로서의 지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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