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로봇 전문 뉴로메카, 증권신고서 제출…10월 코스닥 상장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09.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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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기술성 특례상장이며 상장 예정 시기는 10월 중순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뉴로메카의 총 공모주식수는 15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1만4000원~1만6900원, 공모예정금액은 210억~253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일은 9월29~30일, 일반 청약은 10월6일~7일 진행한다.

뉴로메카는 30년 경력의 포항공대 기계공학 박사 박종훈 대표가 2013년 설립한 협동로봇 전문기업이다. 최근 협동로봇 뿐만 아니라, 산업용로봇, 자율이동로봇, 델타로봇까지 개발하며 종합 로봇 제조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하드웨어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모터, 감속기, 로봇기구부 등 일부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하드웨어 경쟁력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박종훈 대표는 "협동로봇은 중소 제조기업의 생산성을 위한 핵심기술"이라며 "대기업 양산 공정, 식음료(F&B), 의료, 연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자동화 플랫폼과 M2M(Machine to Machine) 서비스를 개발해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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