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어망에서 재활용 가능한 고순도 나일론을 분리·추출하는 소셜벤처 넷스파가 삼양사 (49,550원 ▲50 +0.10%)에 자동차용 소재로 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펠렛을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플라스틱 펠렛은 재사용할 플라스틱을 알갱이 형태로 만든 조각이다.
이번 공급계약 체결에 따라 넷스파는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1100톤 규모의 플라스틱 펠릿을 삼양사에 공급한다. 삼양사는 공급받은 펠릿을 활용해 자동차 내외장재로 사용하는 플라스틱 컴파운드(첨가물을 섞어 물성을 개선한 제품)를 생산하기로 했다.
넷스파는 지난 4월부터 삼양사와 폐어망을 재활용한 자동차용 샤시 및 내외장재 소재 개발 협력도 진행해왔다. 양사가 개발한 소재는 일반 섬유로써 활용이 높고 다양한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에도 사용되는 나일론이다.
넷스파 측은 이번 공급계약으로 품질 규격이 까다로운 자동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넷스파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나일론 소재 사용량만 연간 약 8만톤 규모다. 아울러 삼양사 측은 바이오 소재의 플라스틱 이소소르비드, 페트병 재활용 이외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강호성 삼양사 대표는 "이번 공급 계약은 삼양사가 바이오 소재 개발에 이어 재활용 분야로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 제품 및 기술 개발을 지속 추진해 ESG 경영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택수 넷스파 대표는 "삼양사와의 긴밀한 협력 끝에 폐어망 재활용 소재의 자동차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적용 부품 및 차종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소재개발과 더불어 공급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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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급계약 체결에 따라 넷스파는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1100톤 규모의 플라스틱 펠릿을 삼양사에 공급한다. 삼양사는 공급받은 펠릿을 활용해 자동차 내외장재로 사용하는 플라스틱 컴파운드(첨가물을 섞어 물성을 개선한 제품)를 생산하기로 했다.
넷스파는 지난 4월부터 삼양사와 폐어망을 재활용한 자동차용 샤시 및 내외장재 소재 개발 협력도 진행해왔다. 양사가 개발한 소재는 일반 섬유로써 활용이 높고 다양한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에도 사용되는 나일론이다.
넷스파 측은 이번 공급계약으로 품질 규격이 까다로운 자동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넷스파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나일론 소재 사용량만 연간 약 8만톤 규모다. 아울러 삼양사 측은 바이오 소재의 플라스틱 이소소르비드, 페트병 재활용 이외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강호성 삼양사 대표는 "이번 공급 계약은 삼양사가 바이오 소재 개발에 이어 재활용 분야로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 제품 및 기술 개발을 지속 추진해 ESG 경영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택수 넷스파 대표는 "삼양사와의 긴밀한 협력 끝에 폐어망 재활용 소재의 자동차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적용 부품 및 차종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소재개발과 더불어 공급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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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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