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6개 스타트업 선발…"실무부서간 협업 적극 추진"

김유경 기자 기사 입력 2022.08.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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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이노스테이지'를 상시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고 실무부서와의 협업을 강화한다.

교보생명은 올해부터 실무부서 담당자들이 '이노스테이지 ON' 프로그램 선발과정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총 6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스타트업과의 실질적인 협업이 단기간에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부서별로 전담 담당자가 프로그램 기간인 3개월 동안 배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최대 6000여 만원의 협업 지원금과 협업공간, 이노스테이지의 파트너사인 크립톤의 1대 1 멘토링까지 협업 뿐아니라 스타트업의 자체 성장도 도울 예정이다.

선발된 6개사는 디지털통합 TF 부서와 협업할 △B2B(기업간 거래) AI(인공지능) 기반 개인 맞춤 멘탈 헬스케어 '오웰헬스' △미청구 보험금에 대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그린리본' △AI활용 국내여행 컨시어지 서비스 '스토리시티'와 금융마이데이터팀과 마이데이터 사업 협업을 추진할 △군인장병과 가족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인에이블다온소프트' △혈액 검진 기반 맞춤 영양관리 '뉴트리션코트', 마케팅기획팀과 협업할 △보험금 청구 심사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노리스페이스' 등이다.

교보생명 오픈이노베이션팀의 권영백 부장은 "올해부터 이노스테이지 ON이라는 이름으로 새로 시작하는 프로그램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그 첫 시작으로 6팀을 선발했다"면서 "3개월간의 협업결과가 잘 도출돼 앞으로 더 많은 스타트업이 이노스테이지 ON을 통해 교보와 함께 상생하며 성장을 꿈꾸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노스테이지 프로그램은 2019년 시작해 이번까지 총 36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투자하고 협업을 추진해왔다. 제제미미와 베이비빌리지 등의 스타트업이 이노스테이지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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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사진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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