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의 신생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개발한 LLM(거대언어모델)으로 세상이 떠들썩하다. '고비용·고성능'이란 AI모델의 성공방정식을 '저비용·고성능'으로 뒤바꿔놓으면서다. 최근엔 정보유출 문제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가 딥시크 차단에 나서면서 이용자가 크게 줄었지만 딥시크 쇼크의 여진은 이어지고 있다. 취임식날 '딥시크 모멘트'와 마주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곧...
임상연기자 2025.02.18 05:00:00"AI(인공지능) 후발주자 입장에서는 딥시크가 '백종원 레시피'를 공개한 셈이다. 저렴하고 다양하게 AI 시장을 공략할 기회가 한국 기업에 찾아왔다." 17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국민생활과학자문단이 공동 개최한 '딥시크 파장과 미래 전망' 긴급공동포럼에서 토론 패널로 참석한 이주형 가천대 AI·SW학부 교수는 "딥시크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긍정적 전망도 다수"라며 이처럼 말했다. 앞서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는 지난달 20일 미국 오픈AI의 챗 GPT-4...
박건희기자 2025.02.17 17:57:15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만든 생성형 AI(인공지능) 그록(Grok)3가 베일을 벗는다. 그가 X(옛 트위터)를 통해 '지구에서 가장 똑똑한 AI'라고 극찬한 만큼 그록3가 어떤 성능을 보일지에 전 세계 관심이 쏠린다. 16일(현지시각) 일론 머스크 CEO는 X를 통해 자신의 AI 기업인 xAI가 최신 AI 챗봇 모델인 '그록3'를 미국 서부시간으로 17일 오후 8시(한국 시간 18일 오후 1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구상에서 가장 똑똑한 AI"라고 평가했다. '그록3'는 문화적 맥락...
김소연기자 2025.02.17 15:17:02중국이 개발한 생성형 AI(인공지능) '딥시크'의 국내 신규 설치 건수 및 이용자 수가 급감하고 있다. 출시와 동시 화제가 되며 앱 다운로드 수가 크게 증가했지만, 개인정보 이슈와 거짓 정보 제공 등의 논란이 불거지면서 '반짝인기'에 그치는 모양새다. 11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딥시크의 DAU(일간활성이용자수)는 지난달 28일 19만1556명(이하 안드로이드, iOS 합산)에서 지난 8일 79.1% 감소한 4만17명을 기록했다. 사용 시간도 급감했다. 같은 기간 딥시크의 1인당 평균 사...
김승한기자 2025.02.11 14:30:33프랑스가 중국의 딥시크 및 미일 합작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에 자극받아 인공지능(AI) '쩐의 전쟁'에 합류했다. 미중 AI 경쟁에서 소외됐던 프랑스가 1090억유로(약 163조원)를 쏟아부으며 AI 패권전쟁에 가세한 것.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미국 스타게이트에 대한 프랑스의 대응책이자 "독립을 위한 싸움"이라며 결기를 다졌다. 9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은 10~11일 파리에서 개최되는 'AI 행동 정상회의'(AI action summit)를 앞두고 프랑스2 TV에 출연해 "유럽과 프랑...
김희정기자 2025.02.10 20:30:00"딥시크 쇼크는 파괴적 이벤트(Disruptive Event)입니다. 한국에 위기가 될 수도,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중국발 인공지능(AI) '딥시크' 쇼크에 한국 양대 빅테크인 네이버(NAVER), 카카오가 AI 고삐를 다시 죄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AI 관련 '2군 국가' 오명을 벗기 위한 이들의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기업 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의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6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재철AI대학원의 김기응 석좌교수(국가AI연구거점 센터장)는 머니투데이와의...
김소연기자 2025.02.10 10:06:36중국 스타트업이 개발한 생성형 AI(인공지능) '딥시크(Deepseek)'의 국내 사용자 수가 출시 당시의 40% 수준으로 급감했다. 정보 유출 우려로 정부·기업발 차단 움직임이 퍼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9일 아이지에이지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19만 1556명이던 딥시크 앱의 일간 사용자 수(DAU)가 이달 4일 들어 7만 4668명으로 줄었다. 딥시크 일간 이용자 수는 6일 6만 1184명으로 더 줄었다. 열흘 만에 이용자의 약 69%가 이탈한 셈이다. 신규 설치자도 크게 줄어 같은 기간 17만 1258건...
박건희기자 2025.02.09 16:37:56지난달 27일(현지시간) 중국의 저비용 고성능 AI(인공지능) 추론 모델 '딥시크'가 AI 개발업계와 증시에 충격을 안겼다. 600만 달러도 되지 않는 예산으로 개발됐다는 딥시크는 생성형 AI 선두주자인 오픈AI의 챗GPT에 버금가는 성능을 선보였다. 오픈AI, 메타, 구글처럼 천문학적 자본을 동원할 수 없다면 AI 개발 경쟁에 동참할 수 없다는 공식이 깨지면서 미국 대형 기술주 주가가 폭락했다. 이날 하루만 나스닥에서 1조 달러가 증발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시아 지역 기술 전문가 캐서린 토베케 블룸버그 칼럼니스트가 지적한 것처럼...
김종훈기자 2025.02.08 05:53:00비용 효율을 앞세운 중국의 '딥시크' 출현으로 값비싼 AI(인공지능)를 향한 경각심이 높은 가운데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물량공세로 정면돌파에 나섰다.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구글·메타 등은 올해 3200억달러(약 463조원) 규모의 투자를 공언하며 AI 산업의 주도권 다툼을 지속할 계획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앤디 재시 아마존 CEO(최고경영자)는 6일(현지시간) 투자자들에게 "올해 AI 부문에 1000억달러(145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재시 CEO는 "투자 대부분은 ...
변휘기자 2025.02.07 19:30:00미국 의회가 정부 소유 기기에서 중국 스타트업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미 하원 다린 라후드 의원(공화·일리노이주)과 조시 고테이머 의원(민주·뉴저지)이 정보 유출 보안 우려를 이유로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고테이머 의원은 "적(중국)이 우리 정부로부터 정보를 얻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 즉각 취해야 할 조치의 관점에서 생각할 필요가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라후드 의원은 "...
심재현기자 2025.02.07 08: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