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딜매치의 IM 문서 요약 자동화 서비스 화면/사진제공=웜블러드기업간 거래(B2B) 금융 플랫폼 '딜매치'를 운영하는 웜블러드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금융투자설명서(IM) 문서 요약 자동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상반기 중 정식 출시 예정인 IM 문서 요약 자동화 서비스는 사용자가 PDF 형태의 IM 문서를 입력하면 광학문자인식(OCR) 기술로 핵심 내용을 추출해 목적에 맞게 요약 정리해 문서 형태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이달 초 딜매치에서 제공된다. 향후 딜매치가 출시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할 예정이다.
IM 문서 요약 자동화 서비스는 반복적이고 노동 집약적인 IM 문서 요약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소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IM 문서에서 주요 요약 정보, 투자개요, 금융조건 등 핵심 내용과 사업수지표 등 숫자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추출하도록 프롬프트 엔진을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수시간 이상 소요되는 IM 문서 요약을 내용에 따라 빠르면 수십 초에서 3분 이내로 줄일 수 있다. 약 5~6페이지의 편집 가능한 문서 서식으로 초안을 제공해 실무자들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조원정 웜블러드 대표는 "IM 문서 요약 자동화는 딜매치의 산업 지식과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로 앞으로 금융투자업계의 문서 작성 방식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현재 금융투자업계의 문서 작업은 많은 시간과 자원의 투입이 필수적인데 머지 않은 미래에는 자동화 서비스를 통해 수초에서 수분 내에 나오는 초안을 수정, 보완하는 방식으로 효율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