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없는 구글 로봇택시 '웨이모' 워싱턴DC 달린다…내년 서비스

뉴욕=심재현 특파원 기사 입력 2025.03.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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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가 진행된 올 1월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의 웨이모 전시장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전시돼 있다. /사진=뉴스1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가 진행된 올 1월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의 웨이모 전시장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전시돼 있다. /사진=뉴스1
구글의 무인로봇 자율주행택시 웨이모가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 진출한다.

웨이모는 "승인 절차를 거쳐 2026년 워싱턴DC에서 상업용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웨이모는 운전자 없이 차량이 스스로 운전하는 완전자율주행 차량이다.

웨이모는 워싱턴DC에 앞서 올해 말 애틀랜타와 마이애미에서 먼저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웨이모는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를 위해 지난해부터 워싱턴DC에서 로보택시 시험 주행을 해왔다.

웨이모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LA), 실리콘밸리, 피닉스에서 운영 중이다. 우버와 협력을 통해 오스틴 등에서도 운행 중이다.

제너럴 모터스(GM)가 지난해 로보택시 서비스를 중단하고 다른 경쟁업체도 아직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하지 못한 가운데 웨이모는 지난해에만 400만건 이상의 유료 자율주행 탑승을 기록했다.

향후 웨이모의 최대 라이벌로 예상되는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내년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 로보택시 출시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시험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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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사진 뉴욕=심재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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