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가전 틈새 공략한 앳홈, 180억 시리즈A 투자유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2.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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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홈이 운영중인 브랜드들 /사진=앳홈
앳홈이 운영중인 브랜드들 /사진=앳홈
홈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 앳홈이 1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 창업 이래 7년만의 첫 투자유치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하나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앳홈은 가전, 뷰티, 식품 등 분야에서 대기업 등이 만들지 않는 틈새 제품을 찾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으로 개발·판매하는 기업이다. 주로 국내에서 숨은 제조업체를 발굴한 뒤 공동으로 제품을 보완·개발해 시장에 내놓는다. 3kg 용량의 미니건조기 등이 대표적인 앳홈의 제품이다.

현재 앳홈이 운영하는 브랜드는 소형 가전 브랜드 '미닉스', 홈 스킨케어 브랜드 '톰(THOME)', 단백질 식품 브랜드 '프로티원' 등이다. 지난해에는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앳홈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미닉스, 톰, 프로티원 등 브랜드 신제품을 개발하고 품질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벌로 시장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에서 홈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앳홈의 뛰어난 제품 기획력과 마케팅 역량에 대한 확신으로 투자를 결정했다"며 "글로벌에서 성공 가능한 초기 지표를 확인한 바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정호 앳홈 대표는 "설립 이후의 성과와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성공적으로 투자를 유치했다"며 "핵심 브랜드인 미닉스와 톰을 중심으로 한 제품 라인업 강화는 물론, 해외 진출 성과를 앞당기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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