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소다라이브오디오 드라마 플랫폼 '보이스온'을 운영하는 소다라이브는 2024년도 프리팁스 시드트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이자 팁스 운영사인 엔슬파트너스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프리팁스 시드트랙은 창업 초기 단계에서 민간 투자와 정부 자금을 연결,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리팁스 선정은 엔슬파트너스와 서울시립대지주가 지난해 11월 결성한 '서울시립대-엔슬 개인투자조합 1호'를 통한 투자와 연계돼 진행됐다. 소다라이브의 첫번째 투자 유치다. 엔슬파트너스는 소다라이브의 보이스온이 가진 혁신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소다라이브의 보이스온은 웹툰 및 웹소설의 스토리를 활용한 2차 콘텐츠인 오디오 드라마를 제작 및 서비스 하는 오디오 플랫폼이다. 오디오 드라마는 물론 보이스 크리에이터의 오디오 라이브 방송, 보이스 모닝콜, ASMR, 오디오북 등 다양한 형태의 오디오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소다라이브는 다수의 웹툰, 웹소설 제작사와 함께 매년 30~40편 이상의 오디오 드라마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보이스온의 즉각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오리지널 오디오 드라마의 온라인 대본리딩을 진행해 오디오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혀 가고 있다.
소다라이브의 엔코더 다중화 시스템 및 머신러닝 기술은 이용자간 즉각적인 소통과 고음질을 요구하는 사용자의 니즈에 맞춰 기존 3~4초의 라이브 스트리밍 딜레이를 0.5초 이내로 대폭 줄여 즉각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192kbps 고음질 송출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이재형 소다라이브 대표는 "이번 프리팁스 선정을 통해 인기 웹툰, 웹소설을 활용한 2차 콘텐츠인 오리지널 오디오 드라마 제작을 본격화 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오디오 콘텐츠 시장에서 'K-오디오 드라마'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이스온은 오디오 드라마의 보이스 액터로 활동한 보이스 크리에이터를 모집하고 있다. 연기 경험이 있거나 목소리 연기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디션에 지원해 보이스온의 오리지널 오디오 드라마에 출연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