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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다섯번째주(27~31일) 투자유치에 성공한 스타트업은 헤세드릿지와 셀타스퀘어 두곳이다. 이번 주는 설 연휴로 일주일 중 단 하루만 영업일임에도 불구하고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셀타스퀘어는 AI(인공지능) 기반 전 주기 약물감시 솔루션으로 9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헤세드릿지는 기업용 사내 웰니스 건강 솔루션 '달램'으로 교보생명으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사내복지 챙겨주는 서비스 '달램', 교보생명 투자유치…팁스도 골인
기업용 사내 웰니스 건강 솔루션 '달램'을 운영하는 헤세드릿지가 교보생명에서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도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에 먼저 1~2억원을 초기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R&D(연구개발)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헤세드릿지는 지난해 교보생명의 창업도약패키지에 선정돼 실무 전문가 멘토링 및 그룹사와의 협업모델 발굴, 공동사업화, 사내외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왔다. 직접 투자까지 유치하면서 사업 성장을 위해 필요한 실탄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실리콘밸리에 있는 한인 창업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 중 기업가치가 가장 높은 '몰로코'의 공동창업자인 박세혁 최고정보책임자(CIO)도 참여해 눈길을 끈다.
신재욱 헤세드릿지 대표는 "교보생명의 투자유치와 팁스를 바탕으로 보험 영역은 물론 건강 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달램을 통해 획득하는 정량적·정성적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직원들이 근무 중 건강문제는 물론 다양한 고민이 있을 때 스스로 시간을 들여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달램을 통해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인식을 만들겠다. 고객사 임직원의 가족까지 달램의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약물감시 솔루션' 셀타스퀘어, 92억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인공지능(AI) 약물감시 전문기업 셀타스퀘어가 9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 젠엑시스 등이 참여했다.
셀타스퀘어는 AI기반의 전 주기 약물감시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안전성 데이터 입력 자동화 솔루션 '셀타 웨이브'(SELTA-WAVE) △문헌 검색 자동화 솔루션 '셀타 리투스'(SELTA-LITUS) △AI 기반 국제의약용어(MedDRA) 코딩 솔루션 '셀타 옥토'(SELTA-OCTO) △품목갱신을 위한 분석 및 테이블 자동화 솔루션 '셀타 튜브'(SELTA-TUBE) 등이 대표 제품이다.
현재 셀타스퀘어는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켄뷰 등 국내 제약사에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투자사 관계자는 "업계에서 검증된 셀타스퀘어의 인공지능 기술은 복잡한 약물감시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시장에서 뚜렷한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셀타스퀘어 관계자는 "AI 및 디지털 솔루션 도입이 증가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시장의 흐름이 투자에 영향을 미쳤다"며 "특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회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이 투자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셀타스퀘어는 이번 투자 유치로 확보한 자금을 핵심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및 제약 분야 전문가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신민경 셀타스퀘어 대표는 "약물감시, 신약 개발, 실사용 데이터(Real-World Data) 등 제약·바이오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제약·바이오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도를 한층 더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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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다섯번째주(27~31일) 투자유치에 성공한 스타트업은 헤세드릿지와 셀타스퀘어 두곳이다. 이번 주는 설 연휴로 일주일 중 단 하루만 영업일임에도 불구하고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셀타스퀘어는 AI(인공지능) 기반 전 주기 약물감시 솔루션으로 9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헤세드릿지는 기업용 사내 웰니스 건강 솔루션 '달램'으로 교보생명으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사내복지 챙겨주는 서비스 '달램', 교보생명 투자유치…팁스도 골인
기업용 사내 웰니스 건강 솔루션 '달램'을 운영하는 헤세드릿지가 교보생명에서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도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에 먼저 1~2억원을 초기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R&D(연구개발)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헤세드릿지는 지난해 교보생명의 창업도약패키지에 선정돼 실무 전문가 멘토링 및 그룹사와의 협업모델 발굴, 공동사업화, 사내외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왔다. 직접 투자까지 유치하면서 사업 성장을 위해 필요한 실탄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실리콘밸리에 있는 한인 창업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 중 기업가치가 가장 높은 '몰로코'의 공동창업자인 박세혁 최고정보책임자(CIO)도 참여해 눈길을 끈다.
신재욱 헤세드릿지 대표는 "교보생명의 투자유치와 팁스를 바탕으로 보험 영역은 물론 건강 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달램을 통해 획득하는 정량적·정성적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직원들이 근무 중 건강문제는 물론 다양한 고민이 있을 때 스스로 시간을 들여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달램을 통해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인식을 만들겠다. 고객사 임직원의 가족까지 달램의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약물감시 솔루션' 셀타스퀘어, 92억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인공지능(AI) 약물감시 전문기업 셀타스퀘어가 9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 젠엑시스 등이 참여했다.
셀타스퀘어는 AI기반의 전 주기 약물감시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안전성 데이터 입력 자동화 솔루션 '셀타 웨이브'(SELTA-WAVE) △문헌 검색 자동화 솔루션 '셀타 리투스'(SELTA-LITUS) △AI 기반 국제의약용어(MedDRA) 코딩 솔루션 '셀타 옥토'(SELTA-OCTO) △품목갱신을 위한 분석 및 테이블 자동화 솔루션 '셀타 튜브'(SELTA-TUBE) 등이 대표 제품이다.
현재 셀타스퀘어는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켄뷰 등 국내 제약사에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투자사 관계자는 "업계에서 검증된 셀타스퀘어의 인공지능 기술은 복잡한 약물감시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시장에서 뚜렷한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셀타스퀘어 관계자는 "AI 및 디지털 솔루션 도입이 증가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시장의 흐름이 투자에 영향을 미쳤다"며 "특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회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이 투자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셀타스퀘어는 이번 투자 유치로 확보한 자금을 핵심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및 제약 분야 전문가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신민경 셀타스퀘어 대표는 "약물감시, 신약 개발, 실사용 데이터(Real-World Data) 등 제약·바이오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제약·바이오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도를 한층 더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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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박기영 기자 pgys@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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