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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천씨(37, 가명)는 설과 추석 명절이 두렵다. 바쁜 직장 생활 속에 20kg 가량 불어버린 체중 때문에 친가와 처가 양쪽에서 상당한 잔소리를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배우자도 '이 사람도 참 잘 생겼던 시절이 있었다'며 얄밉게 추임새를 더한다. 올해도 새해를 맞아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을 다짐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건강은 매년 새해 다짐에서 빠질 수 없는 단골 화두다. 지난해 인적 자원 테크기업 인크루트 직장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이미 직장인의 73.5%는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성인 비만율은 32.5%에 달한다. 이 비율은 매년 조금씩 증가 추세다. 대한비만학회는 지난 10년간 20~40대 젊은 성인의 3단계 비만 유병률은 약 3배 증가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비만으로 위협받고 있는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나선 스타트업들이 있다. 구독형 온라인 홈트레이닝 플랫폼 '콰트'를 운영하는 엔라이즈가 대표적이다. 콰트는 전문 코치와 운동기구, 콘텐츠를 연결해 저렴한 가격에 개인 PT를 받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2020년 정식 런칭 1년 만에 엔라이즈 매출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엔라이즈 매출액은 2021년 228억원, 2022년 274억원, 2023년 매출액 288억원으로 지속 성장 중이다.
걷는 것만으로 경제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은 곳도 있다. 걷기 운동을 하는 사용자에게 각종 보상을 하는 '무브투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워크 운영사 프로그라운드다. 슈퍼워크는 1000보당 10원의 보상을 제공한다. 보상은 블록체인 토큰으로 지급되며 순위에 따라 보상도 달라진다. 슈퍼워크에서 중개하는 NFT 신발을 구입해 사용할 경우 순위가 더욱 빠르게 오를 수 있도록 했다.
시니어층의 건강을 타깃으로 한 스타트업도 있다. 비바랩스는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운동처방 알고리즘 '이지태닉스'를 제공한다. 비바랩스는 수도권 주요 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실버운동센터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시니어 헬스케어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직장인이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인 '헬스' 관련 서비스를 내놓은 스타트업도 눈에 띈다. 인크루트의 직장인 대상 설문에서 가장 많이 하는 운동 순위는 헬스(30.9%), 걷기(21.6%), 러닝(12.0%), 필라테스와 요가(8.1%), 홈트레이닝(7.5%) 등이었다.
LG유플러스 사내벤처로 시작한 위트레인이 운영하는 운동닥터는 '트레이너 자격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1만2000명의 트레이너 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 자격증 보유 여부나 경력, 전문성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겜퍼는 헬스장 회원권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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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천씨(37, 가명)는 설과 추석 명절이 두렵다. 바쁜 직장 생활 속에 20kg 가량 불어버린 체중 때문에 친가와 처가 양쪽에서 상당한 잔소리를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배우자도 '이 사람도 참 잘 생겼던 시절이 있었다'며 얄밉게 추임새를 더한다. 올해도 새해를 맞아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을 다짐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건강은 매년 새해 다짐에서 빠질 수 없는 단골 화두다. 지난해 인적 자원 테크기업 인크루트 직장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이미 직장인의 73.5%는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성인 비만율은 32.5%에 달한다. 이 비율은 매년 조금씩 증가 추세다. 대한비만학회는 지난 10년간 20~40대 젊은 성인의 3단계 비만 유병률은 약 3배 증가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비만으로 위협받고 있는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나선 스타트업들이 있다. 구독형 온라인 홈트레이닝 플랫폼 '콰트'를 운영하는 엔라이즈가 대표적이다. 콰트는 전문 코치와 운동기구, 콘텐츠를 연결해 저렴한 가격에 개인 PT를 받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2020년 정식 런칭 1년 만에 엔라이즈 매출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엔라이즈 매출액은 2021년 228억원, 2022년 274억원, 2023년 매출액 288억원으로 지속 성장 중이다.
걷는 것만으로 경제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은 곳도 있다. 걷기 운동을 하는 사용자에게 각종 보상을 하는 '무브투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워크 운영사 프로그라운드다. 슈퍼워크는 1000보당 10원의 보상을 제공한다. 보상은 블록체인 토큰으로 지급되며 순위에 따라 보상도 달라진다. 슈퍼워크에서 중개하는 NFT 신발을 구입해 사용할 경우 순위가 더욱 빠르게 오를 수 있도록 했다.
시니어층의 건강을 타깃으로 한 스타트업도 있다. 비바랩스는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운동처방 알고리즘 '이지태닉스'를 제공한다. 비바랩스는 수도권 주요 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실버운동센터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시니어 헬스케어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직장인이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인 '헬스' 관련 서비스를 내놓은 스타트업도 눈에 띈다. 인크루트의 직장인 대상 설문에서 가장 많이 하는 운동 순위는 헬스(30.9%), 걷기(21.6%), 러닝(12.0%), 필라테스와 요가(8.1%), 홈트레이닝(7.5%) 등이었다.
LG유플러스 사내벤처로 시작한 위트레인이 운영하는 운동닥터는 '트레이너 자격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1만2000명의 트레이너 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 자격증 보유 여부나 경력, 전문성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겜퍼는 헬스장 회원권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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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박기영 기자 pgys@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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