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트그룹, 시드투자 유치…"글로벌 뷰티 브랜드 그룹 도약"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1.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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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뷰티 브랜드 그룹을 목표로 하는 '텍트그룹'이 베이스벤처스카카오벤처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텍트그룹은 북미와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스킨케어 및 하이브리드 색조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다. '피부는 늘 똑같은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콘셉트로, 개인적이고 감성적인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를 제공하는 것을 지향한다.

텍트그룹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정보통신기술(IT) 스타트업 창업을 거쳐 패션 브랜드 포터리에서 온라인 사업 총괄을 역임한 김명규 대표를 주축으로 설립됐다. 토스, 온더룩, 탬버린즈, 로우클래식, 나르카 등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양형준 베이스벤처스 수석팀장은 "김명규 대표는 2019년 베이스벤처스가 초기 투자했던 회사의 대표"라며, "김명규 대표의 뛰어난 실행력, 그릿, 브랜드 인사이트,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혜원 카카오벤처스 선임심사역은 "텍트그룹은 IT 특유의 애자일함을 누구보다 K-뷰티 씬에 잘 적용시킬 수 있는 팀으로,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명규 텍트그룹 대표는 "기능적 소구에 머물렀던 K-뷰티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는 브랜드를 구축하고 애자일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성장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1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건강하고 아름답게 나이 드는 데 필요한 모든 순간을 책임지며, 차세대 에스티로더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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