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대기환경 위한 기술개발…마이크로원, 67억 프리IPO 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1.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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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환경 기술기업 마이크로원이 67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코오롱인베스트먼트, IBK벤처투자, 산업은행, 프로디지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2006년 설립된 마이크로원은 고기능 분진필터, 소각로 제작 및 시공, 환경설비 분야 전문 업체다. 주요 제품으로는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하는 고성능 필터 'PTFE'(불소수지코팅막) 멤브레인이 있다.

또 낮은 온도에서도 질소산화물을 효과적으로 저감하는 설비인 '저온 SCR'(선택적 촉매 환원 설비), SCR 촉매를 도입해 여과 집진기에 추가 기능을 부여하는 'De-NOx 촉매필터' 등도 있다. 부유 분진 제거를 통해 작업환경 내 위해요인을 저감하는 기술도 갖췄다.

소각, 발전, 제지펄프, 석유화학, 시멘트, 철강 등 6개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혁수 마이크로원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코스닥 상장을 향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유치한 자금은 R&D(연구개발) 역량 강화, 생산 설비 확장,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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