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 KCS, 하나은행·KCD서 20억 투자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1.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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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인 한국평가정보(KCS)가 하나은행과 모회사인 한국신용데이터(KCD)에서 각각 10억원, 총 2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KCS는 이번 투자유치를 더해 은행업권 6곳으로부터 투자를 받았으며,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222억원이다. KCS에 투자한 기업은 KCD, 카카오뱅크 (21,100원 ▼300 -1.40%), iM뱅크, SGI서울보증,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현대캐피탈, 전북은행, 웰컴저축은행 등이 있다.

KCS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인 '크레딧노트'를 통해 소상공인 및 개인사업자에게 사업 역량 기반 신용평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공공기관 입찰 등에서 활용되는 신용평가등급확인서를 자동 평가로 발급하는 '신용평가등급확인서 가장 빠른 3분 발급' 서비스도 있다.

KCS의 서비스를 사용한 사업장은 지난달 기준 약 16만곳에 달한다. KCS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 등 주요 공공기관과 협력해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및 보증진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업력이 짧은 소상공인을 위해 과거 창업 이력을 활용한 신용평가정보와 개인사업자가 보유한 여러 사업장을 통합 분석하는 연결 사업정보 서비스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KCS와 함께 소상공인 대출 확장 및 정책자금 사전 진단 서비스 협업 등 금융 전반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전병우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은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대출 확대와 정책자금 사전진단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영역에서 KCS와 협력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 이를 전 그룹사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상우 KCS 대표는 "경쟁력 있는 주주사들과 함께 개인사업자의 잠재력을 신용으로 연결해 더 많은 금융기회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더 큰 가치를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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