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스태빌리티AI, AI 저작권 보호·수익화 MOU 체결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5.01.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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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PIP랩스
/사진제공=PIP랩스
IP(지식재산권) 블록체인 플랫폼 '스토리'를 운영하는 PIP랩스가 이미지 생성 AI(인공지능) 글로벌 선두주자 스태빌리티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생성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와 수익화를 위한 혁신적인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PIP랩스는 스토리의 핵심 개발사로 구글 AI 자회사 딥마인드 출신의 제이슨 자오가 공동 창업한 기업이다. PIP랩스가 운영하는 스토리는 지식재산권(IP)을 프로그래밍 가능한 디지털 자산으로 변환해 IP 보유자들의 아이디어 보호, 공유, 수익화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스태빌리티AI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오픈소스 AI 모델 스테이블 디퓨전 개발사로 이미지 생성 AI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창작자, 개발자, 아티스트 등 AI 생성 콘텐츠와 관련된 모든 기여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공정한 보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오픈소스 AI 생태계에서 창작자들이 2차 창작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명확한 경로가 부족하다는 문제에 주목했다.

이에 스태빌리티AI와의 협업을 통해 AI 생성 콘텐츠 전 과정의 기여도를 추적하고, 이를 블록체인에 투명하게 기록함으로써 체계적인 수익 분배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스토리 플랫폼 내 운영되는 AI 애플리케이션은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AI 이미지 리믹스 플랫폼 '마호진'(Mahojin)과 AI 창작 이커머스 플랫폼 '아블로'(ABLO)는 스토리의 블록체인 기술에 스태빌리티 AI의 AI 모델을 결합해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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