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반한 AI 플랫폼 랭코드, CES 데뷔…"B2C 모델 선봬"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5.01.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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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생성형 AI(인공지능) 플랫폼 'CXP'를 운영하는 랭코드가 글로벌 최대 IT 가전 박람회 'CES 2025'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랭코드는 이번 CES에서 CXP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유럽을 넘어 북미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2020년 7월 설립된 랭코드는 누구나 쉽게 AI를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CXP를 운영하고 있다. CXP를 통해 누구나 3분만에 질의응답, 업무 자동화를 위한 맞춤형 AI를 만들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세븐일레븐, NH농협은행 등 유럽 및 국내 대기업 30곳과 실증사업(PoC)을 진행했다.

랭코드는 CES에서 CXP를 활용한 산업별 맞춤형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북석 자동화, 이상거래 탐지 사례를 선보인다. 랭코드는 앞서 NH농협은행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문랩 NH오픈비즈니스허브를 통해 NH농협은행 자금세탁방지부와 협업해 이상거래 보고서 작성 기능을 개발한 바 있다.

랭코드 관계자는 "기존 생성형 AI 서비스와 차별화된 전문적인 적용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기업들의 AI 수요를 충족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CXP의 가장 큰 장점은 즉시 업무 투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동안 다양한 기업들과 PoC를 진행하며 쌓아온 데이터를 토대로 산업별 최적화 프로필을 구성했다. 별도의 개발자 개입 없이도 AI 스스로 다양한 산업별 용어, 프로세스에 대응할 수 있다.

또 다른 차별점은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등 복잡한 업무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석반 설계 도면 및 공정현황 분석', '투자조합 출자자(LP) 대상 영업보고 자동화' 등을 제공한 바 있다.

랭코드 관계자는 "랭코드는 그동안 다국어 지원과 함께 강도 높은 AI 규제를 갖고 있는 유럽에서도 고객사를 다수 확보했다. 현재 스페인,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 전역에서 PoC를 진행 중"이라며 "이번 CES에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모델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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