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팩토리 in CES 2025]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美 CES 2025서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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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등 무역환경 변수에 대응해 비상대책반을 가동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이 직접 대책반장을 맡아 수출무역기업들의 애로를 점검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8일(현지시간) 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트라 전사적으로 제가 반장이 된 수출투자비상대책반을 가동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사장은 비상대책반에 대해 "통상변화에 대응할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귀국하는대로 첫 대책반 회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사장은 미국 트럼프정부 2기가 곧 시작되는 등 글로벌 무역환경 질서가 달라질 가능성에 대해 "정부와 함께 비상한 각오로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구체적 대응으로 수출투자비상대책반 구성과 함께 미국 뉴욕에 있던 코트라 북미지역본부를 미국 수도인 워싱턴DC로 옮겨 긴밀한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뿐 아니라 시장 개척에 대해서도 전세계 코트라 무역관들이 좀더 비상한 각오로 엄중한 환경에 대응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에 진출한 코트라 무역관을 중심으로 현지 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정부·기업에 알려주는 모니터링 역할을 강조했다.
강 사장은 국내 기업들의 CES 2025 참가에 대해 "전세계 4300여개 기업이 참가, 올해 최대규모인 CES 2025에 한국기업은 1010개로 미국, 중국 다음 세번째 규모"라며 "경제규모나 인구와 비교할 때 기술트렌드를 읽으려는 한국기업들의 열정이 대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총 345개의 CES 2025 혁신상 가운데 한국 기업이 45.1%인 156개를 수상했다"며 "최고혁신상도 우리나라가 34개 중 44%인 15개를 수상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CES 주관사인 CTA가 발표하는 국가별 혁신성장 평가에서도 '이노베이션 챔피언' 그룹에 올해 처음 들었다. 이 그룹은 한국을 포함,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6개국이다. 강 사장은 이에 대해 "우리의 기술무역이나 정보 교환, 중소기업·스타트업 환경, 디지털 투명성 등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사장은 "이 같은 혁신 노력이 사업화와 수출로 이어지도록 코트라가 모든 역량 동원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코트라는 오는 23일 혁신포럼을 개최, CES 2025의 의미를 짚어보고 컨설팅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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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등 무역환경 변수에 대응해 비상대책반을 가동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이 직접 대책반장을 맡아 수출무역기업들의 애로를 점검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8일(현지시간) 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트라 전사적으로 제가 반장이 된 수출투자비상대책반을 가동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사장은 비상대책반에 대해 "통상변화에 대응할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귀국하는대로 첫 대책반 회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사장은 미국 트럼프정부 2기가 곧 시작되는 등 글로벌 무역환경 질서가 달라질 가능성에 대해 "정부와 함께 비상한 각오로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구체적 대응으로 수출투자비상대책반 구성과 함께 미국 뉴욕에 있던 코트라 북미지역본부를 미국 수도인 워싱턴DC로 옮겨 긴밀한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뿐 아니라 시장 개척에 대해서도 전세계 코트라 무역관들이 좀더 비상한 각오로 엄중한 환경에 대응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에 진출한 코트라 무역관을 중심으로 현지 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정부·기업에 알려주는 모니터링 역할을 강조했다.
강 사장은 국내 기업들의 CES 2025 참가에 대해 "전세계 4300여개 기업이 참가, 올해 최대규모인 CES 2025에 한국기업은 1010개로 미국, 중국 다음 세번째 규모"라며 "경제규모나 인구와 비교할 때 기술트렌드를 읽으려는 한국기업들의 열정이 대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총 345개의 CES 2025 혁신상 가운데 한국 기업이 45.1%인 156개를 수상했다"며 "최고혁신상도 우리나라가 34개 중 44%인 15개를 수상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CES 주관사인 CTA가 발표하는 국가별 혁신성장 평가에서도 '이노베이션 챔피언' 그룹에 올해 처음 들었다. 이 그룹은 한국을 포함,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6개국이다. 강 사장은 이에 대해 "우리의 기술무역이나 정보 교환, 중소기업·스타트업 환경, 디지털 투명성 등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사장은 "이 같은 혁신 노력이 사업화와 수출로 이어지도록 코트라가 모든 역량 동원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코트라는 오는 23일 혁신포럼을 개최, CES 2025의 의미를 짚어보고 컨설팅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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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김성휘 차장 sunnykim@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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