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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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유망 스타트업 104개사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CES 2025에 참가한다. 이중 한국아이티에스 등 21개사는 'CES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10일 서울경제진흥원(SBA)에 따르면 SBA는 서울 소재 창업생태계 관련 16개 기관과 CES2025의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 315평(1040㎡) 규모의 '서울통합관'을 운영한다. 지난해보다 약 1.5배 커진 크기로, 역대 서울통합관 중 가장 큰 규모다. 참여기업 수 역시 104개(지난해 81개)로 가장 많다.
혁신상 21곳 수상 쾌거…SBA "현장 IR·구매상담도 지원"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IT 박람회다. 매년 4000여개 기업들이 제품·서비스를 전시하고, 하루 약 10만명이 참여한다. 스타트업들에겐 글로벌 잠재 고객과 투자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는다. 서울시는 스타트업들을 집적시켜 전시회 참여 효과를 높이고, 국가·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서울통합관을 운영해왔다.
김현우 SBA 대표는 지난달 29일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서울통합관 발대식에서 "이전까지 우리나라는 여러 기관이 부스를 파편적으로 운영해 전시회 참여 효과가 희석됐다"며 "서울이 가진 브랜드를 활용하고 공공·민간 수요를 한데 모아 성과를 높이기 위해 서울통합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SBA는 지난 5월부터 서울통합관 참여기업을 모집해 기업들의 CES 참여 비용을 지원하고 '혁신상'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이에 올해 SBA 참가기업 중에는 21개 기업이 혁신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혁신상은 CES에 전시하는 제품·서비스의 기술성, 심미성, 혁신성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글로벌 진출의 촉매제로 평가받는다.
SBA는 기업들의 CES 참여 성과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도 투자자 매칭, IR 발표, 홍보 등 지원을 이어간다. 먼저 글로벌 언론사들이 참여하는 'CES 언베일드' 행사에 10개사 내외를 참여시키고, 다른 4곳의 국가관과 함께 글로벌 경연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기업들에 1대1로 대학생 서포터즈를 매칭해 통역·부스 운영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세계 9위 창업도시 서울…"현장 실효성 높이는 데 집중" 이번 CES 서울통합관 전시엔 서울 3개 자치구(강남구·금천구·관악구), 5개 창업지원관(서울경제진흥원·서울관광재단·서울바이오허브·서울AI허브·캠퍼스타운성장센터), 8개 대학(건국대·경희대·국민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연세대·중앙대) 등 총 16개 협력 기관도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 참여기업 및 대학생 서포터즈를 선발·컨설팅하고, CES 현장에서도 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CES에서 첨단 기술도시로서 인공지능(AI), 라이프스타일, 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홍보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글로벌 벤처 조사기관 '스타트업 게놈' 평가에서 '창업하기 좋은 도시 9위'에 선정됐다. 파리(14위), 베를린(15위)은 물론 도쿄(10위), 상하이(11위)보다도 높은 순위다.
김 대표는 "좋은 성과를 이뤄내기 위해 기관, 스타트업, 대학생 모두가 CES에서 세일즈 마인드를 가져달라"며 "서울통합관이 가장 뜨겁고 열정적인 곳으로 전 세계 바이어들을 놀라게 하고, 가장 좋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SBA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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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유망 스타트업 104개사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CES 2025에 참가한다. 이중 한국아이티에스 등 21개사는 'CES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10일 서울경제진흥원(SBA)에 따르면 SBA는 서울 소재 창업생태계 관련 16개 기관과 CES2025의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 315평(1040㎡) 규모의 '서울통합관'을 운영한다. 지난해보다 약 1.5배 커진 크기로, 역대 서울통합관 중 가장 큰 규모다. 참여기업 수 역시 104개(지난해 81개)로 가장 많다.
혁신상 21곳 수상 쾌거…SBA "현장 IR·구매상담도 지원"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IT 박람회다. 매년 4000여개 기업들이 제품·서비스를 전시하고, 하루 약 10만명이 참여한다. 스타트업들에겐 글로벌 잠재 고객과 투자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는다. 서울시는 스타트업들을 집적시켜 전시회 참여 효과를 높이고, 국가·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서울통합관을 운영해왔다.
김현우 SBA 대표는 지난달 29일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서울통합관 발대식에서 "이전까지 우리나라는 여러 기관이 부스를 파편적으로 운영해 전시회 참여 효과가 희석됐다"며 "서울이 가진 브랜드를 활용하고 공공·민간 수요를 한데 모아 성과를 높이기 위해 서울통합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SBA는 지난 5월부터 서울통합관 참여기업을 모집해 기업들의 CES 참여 비용을 지원하고 '혁신상'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이에 올해 SBA 참가기업 중에는 21개 기업이 혁신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혁신상은 CES에 전시하는 제품·서비스의 기술성, 심미성, 혁신성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글로벌 진출의 촉매제로 평가받는다.
SBA는 기업들의 CES 참여 성과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도 투자자 매칭, IR 발표, 홍보 등 지원을 이어간다. 먼저 글로벌 언론사들이 참여하는 'CES 언베일드' 행사에 10개사 내외를 참여시키고, 다른 4곳의 국가관과 함께 글로벌 경연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기업들에 1대1로 대학생 서포터즈를 매칭해 통역·부스 운영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세계 9위 창업도시 서울…"현장 실효성 높이는 데 집중" 이번 CES 서울통합관 전시엔 서울 3개 자치구(강남구·금천구·관악구), 5개 창업지원관(서울경제진흥원·서울관광재단·서울바이오허브·서울AI허브·캠퍼스타운성장센터), 8개 대학(건국대·경희대·국민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연세대·중앙대) 등 총 16개 협력 기관도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 참여기업 및 대학생 서포터즈를 선발·컨설팅하고, CES 현장에서도 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CES에서 첨단 기술도시로서 인공지능(AI), 라이프스타일, 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홍보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글로벌 벤처 조사기관 '스타트업 게놈' 평가에서 '창업하기 좋은 도시 9위'에 선정됐다. 파리(14위), 베를린(15위)은 물론 도쿄(10위), 상하이(11위)보다도 높은 순위다.
김 대표는 "좋은 성과를 이뤄내기 위해 기관, 스타트업, 대학생 모두가 CES에서 세일즈 마인드를 가져달라"며 "서울통합관이 가장 뜨겁고 열정적인 곳으로 전 세계 바이어들을 놀라게 하고, 가장 좋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SBA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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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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