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CES 2025 참가…노매드헐·글로벌리어 전시 지원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4.12.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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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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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재단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10.21. photo1006@newsis.com /사진=전신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재단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10.21. photo1006@newsis.com /사진=전신
서울관광재단이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노매드헐, 글로벌리어 등 2개 스타트업과 함께 CES 서울통합관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로 올해 CES 2024 기준 세계 4300여개 기업, 13만명의 참관객을 기록했다. 내년 CES 2025 전시관 중 '유레카파크'에 조성되는 '서울통합관'은 서울경제진흥원(SBA)의 주도로 서울관광재단 등 창업생태계 관련 16개 기관과 서울 소재 스타트업 104개가 함께한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관광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 선정 기업들을 대상으로 CES 2025 서울통합관 참가 기업을 모집했다. 글로벌 경쟁력 및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력으로 해외진출이 어려운 스타트업을 발굴해 본 행사 참가를 지원한다.

노매드헐은 여성여행자 커뮤니티 앱 운영사다. 현재 190개국 20만명이 넘는 글로벌 여성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앱을 운영하고 있다. 고유의 신원인증 알고리즘을 통해 커뮤니티의 보안성을 강화, 여성들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2022년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서울관광플라자에 입주해 있다.

글로벌리어는 관광 기업에게 AI 기반 디지털전환 솔루션을 제공하는 트래블테크 스타트업이다. 관광 분야에 특화된 AI 엔진을 활용해 웹사이트 구성 및 자동 여행 일정 생성 등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외 주요 항공사와 계약도 맺었다.

서울관광재단이 선발한 기업들은 SBA와 협업을 통해 전담 컨설턴트의 CES 혁신상 컨설팅 및 'CES 2025 서울통합관' 전시 부스와 현장 운영 등을 지원받는다. 더불어 서울통합관에 공동 참여하는 서울 소재 주요 대학교의 학생이 1대1로 매칭돼 현장의 통역 업무를 지원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또한 제공받게 된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글로벌관광산업팀장은 "이번 CES 2025 서울통합관은 서울관광재단이 지원하는 역량있는 관광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의 기술과 서울 관광에 대해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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