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헬스케어·폰 중독 탈출앱…서울시립대 CES 2025 참가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4.12.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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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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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SBA)과 16개 창업지원 대학, 지자체, 기관이 11월29일 서강대에서 CES 2025 참가를 위한 발대식을 열었다./사진=SBA
서울경제진흥원(SBA)과 16개 창업지원 대학, 지자체, 기관이 11월29일 서강대에서 CES 2025 참가를 위한 발대식을 열었다./사진=SBA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교원 및 학생 창업기업 마크노바, 트랜스바이오랩, 허슬러즈 등 3곳과 함께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로 올해 CES 2024 기준 세계 4300여개 기업, 13만명의 참관객을 기록했다. 내년 CES 2025 전시관 중 '유레카파크'에 조성되는 '서울통합관'은 서울경제진흥원(SBA)의 주도로 서울시립대 등 창업생태계 관련 16개 기관과 서울 소재 스타트업 104개가 함께한다.

마크노바는 시립대 컴퓨터과학부 최혁 교수가 창업한 AI(인공지능) 기반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고령층 건강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케어 서비스'가 특징이다.

이 학교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박동욱 교수가 창업한 트랜스바이오랩은 뇌파 및 근전도 신호와 같은 생체 전기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투명 바이오전극 제조 기술을 선보인다. 유·무기 하이브리드로 활용할 수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걸로 평가된다.

학생 창업기업 허슬러즈는 스마트폰 중독 해결을 위한 '브레인 디톡싱' 콘셉트를 내세웠다. 허슬러즈의 앱(애플리케이션) '터닝(Turning)'은 사용자 행동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울시립대는 참가 기업들의 성공적인 전시를 위해 전시 부스 운영을 전폭 지원한다. 이 대학 재학생들이 기업과 1대1로 매칭돼 현장 통역을 담당하는 대학생 서포터즈도 함께 파견한다.

정연두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이 처음으로 대학 차원에서 참여하는 CES에서 우수 창업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며 "참가 학생들에게도 글로벌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고 견문을 넓히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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