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식당 키오스크의 진화…귀여운 아바타가 식사 주문 받는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11.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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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아바타 기술 기업 굳갱랩스가 수원대학교와 제휴해 자체 솔루션을 탑재한 AI 아바타 키오스크의 시범 운영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굳갱랩스는 기존 키오스크에 소프트웨어와 마이크만 탑재하면 AI 아바타와의 음성 대화로 음식이나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별도의 기기 교체 없이 친숙한 캐릭터를 통해 음성 기반 주문을 할 수 있어 운영 및 고객편의 측면 모두에서 유용하다.

굳갱랩스의 솔루션은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높은 정확도로 음성을 인식할 수 있고, SLM(Small Language Model) 기술로 1.5초 이내의 빠른 응답을 구현한 것이 강점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굳갱랩스는 수원대 학생식당에 AI 아바타 키오스크를 적용한다. 수원대 로고를 적용한 전용 아바타가 식권 등을 주문받는다. 이번 협업은 수원대가 주관하는 초기창업패키지에 굳갱랩스가 선정되면서 진행됐다.

굳갱랩스는 앞으로 인기 캐릭터 IP(지식재산권)와 협력해 가상점원, K팝 버추얼 아이돌, 교육 메이트, 금융 상담 도우미, 의료 기관의 안내 비서 등으로 솔루션 적용 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다.

안두경 굳갱랩스 대표는 "AI 아바타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개별 기업이 필요한 모든 기술을 자체 개발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쉽고 빠르게 캐릭터 IP를 AI 아바타로 구현할 수 있고 원스톱 솔루션으로 국내외 유수의 캐릭터 IP들과 협업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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