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서울창업허브, K푸드 유망주 찾는다…메뉴기획·판매 지원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4.11.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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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트업플러스(http://hubkitchen.startup-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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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SBA)이 서울창업허브 공덕의 식품 제조시설(키친인큐베이터)을 임대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식품제조 푸드메이커 9기'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8기까지 진행한 키친인큐베이터는 간편식품 등을 제조해 시제품을 개발했거나 B2B 유통 및 납품을 모색하는 스타트업이나 예비창업가에게 적합한 양성과정이다. 현재 500여개팀이 거쳐갔다. 선발된 팀은 F&B(식음료) 창업 필수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 연계 멘토링, 제조시설 인허가 컨설팅을 받고 온·오프라인 판로 연계, 메뉴개발 R&D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9기는 총 8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키친인큐베이터 내 제조주방을 월 50시간 이내 이용할 수 있고 자사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의 채널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도 가능하다. 단 식품제조·가공업 영업 신고 시 HACCP 의무 적용 분야의 제품을 생산할 경우 판매 목적이 아닌 시제품만 생산이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의 활동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이다.

SBA는 "식품 제조 스타트업이 B2B 유통망을 통해 안정적으로 시장을 진입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식품제조 푸드메이커 9기 과정을 통해 지원 팀이 초기 판로 개척 부담을 덜고 유통 리스크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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