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SBA서울경제진흥원(SBA)이 DB(1,310원 ▲25 +1.95%) 그룹과 협력, 'DB×서울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DB그룹은 2021년부터 서울경제진흥원(서울창업허브)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해 왔다. DB그룹은 생명, DB금융투자(5,810원 ▼50 -0.85%), 저축은행, DB하이텍(44,500원 ▼250 -0.56%), DB Inc.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해 각 산업별 주요 과제를 제시하고, 이에 적합한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금융·보험, △제조·서비스, △ICT 등 세 분야다. 금융·보험 분야는 디지털 헬스케어, AI 기반 투자정보, 금융 업무 효율화 등이다. 제조·서비스 분야는 반도체 공정 고도화와 엔지니어링 업무 자동화다. ICT 분야는 데이터 기반 신사업과 IT 운영 최적화 기술 등으로 나뉜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5월부터 DB그룹 계열사와 NDA(기밀유지협약)를 전제로 PoC(기술실증)를 통한 검증을 진행한다.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DB그룹은 PoC 성과에 따라 추가 협업, CVC 투자 검토 및 투자 파트너 연계 등 지속적인 후속 투자에 나선다.
올해 협업 기업은 오는 24일까지 서울창업통합플랫폼인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db.startup-plus.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진=SBA김종우 SBA 창업본부장은 "혁신 스타트업들이 DB그룹과 협력할 기회를 얻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밝혔다.
앞서 이 프로그램으로 2024년 선발한 4개 스타트업은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 도입을 검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