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엔젤투자리스트 최고위 과정 1기 모집

10개 부처 공동 창업경진대회, 210팀 본선행…경쟁률 30대 1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10.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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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창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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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의 통합본선-왕중왕전이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도전! K-스타트업 2024'의 11개 예선리그가 마무리되고 210개팀이 본선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전! K-스타트업은 중기부를 포함해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특허청 등 10개 부처가 공동 진행하는 창업경진대회다. 지난 1월부터 부처별로 예비창업자(팀) 및 업력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모집해 예선리그를 진행했다.

올해 대회에는 총 6238개팀이 참가했다. 지난해(6187팀)보다 참여팀 수가 소폭 증가했다. 본선에는 210개 팀이 진출해 리그별 평균 3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통합본선에 진출한 210개 팀은 29일부터 4일간의 평가를 통해 왕중왕전 진출 30팀을 가리게 된다. 왕중왕전은 12월에 개최돼 최종 20팀을 선발하며 대통령상 등 상장 20점과 상금을 시상하게 된다. 대회 총상금은 15억원이다.

역대 수상팀들은 상금과 상장 외에도 향후 투자유치나 대회 등에서 긍정적 효과를 보고있다. 지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반도체 무선 커넥티비티 설계 팹리스 스타트업 유니컨은 수상 이후 퀄컴, 로젠버거 등 글로벌 기업과 PoC(개념검증)를 진행했고 14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생성AI(인공지능) 기반 3D·4D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네이션에이는 20억원 이상의 투자를 받았고 전기차 폐배터리 진단·해체 솔루션 토트는 CES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이번에 외국인 유학생 신청자가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외국인의 국내 창업 분위기 확산을 느낄 수 있었다"며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기부와 관계부처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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