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광고 검색·분석' 하이픈, 더벤처스에서 시드투자 유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9.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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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광고 검색·분석 서비스 '유광기'의 운영사 하이픈이 액셀러레이터 더벤처스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이픈이 개발한 유광기는 유튜브 채널 광고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서비스다. 매일 5만개 이상의 브랜드와 25만개 이상의 유튜브 채널에서 광고와 효과 데이터를 정리해 제공한다. 경쟁사 분석 등 작업을 10분 만에 마칠 수 있다는 게 하이픈 측의 설명이다.

현재 마케팅모먼트, 에코마케팅, 피티코리아 등 마케팅 대행사들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스픽이지랩스, 클리오 등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장세준 하이픈 대표는 "광범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불필요한 정보를 걸러내기 위해 기존에는 기업들이 인력과 자금 등 많은 리소스를 소비해야 했다"며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대한의 데이터를 정확한 분석하고 결과를 제공해 유튜브 광고 관련 작업에 필수적인 도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유튜브와 같은 소셜 플랫폼을 이용한 글로벌 광고시장에서 소셜 미디어 데이터 분석은 기업과 마케터, 크리에이터 모두에게 필수적인 핵심 서비스"라며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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